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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진의 노고가 많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차용할 수 있는 부분만 걸러서 듣는다해도 많이 개편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얼마 전 복귀 유저인데 난이도가 너무 높더군요.

유저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복귀 유저와 신규 유저를 도와주는데도 시스템적인 받침이 대여 하나 뿐이다보니 노오오오력이나 타 유저한테 돈을 사야하는 기이한 상황이더군요.
복귀나 게임 시작부터 5분 버티기 3 이런거를 천판씩하려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심지어 옛날 5분 5보다 3이 더 어렵고 보상도 안좋아졌음.).

*오히려 이런 현상 때문에 매크로가 발생한다고 생각함.

 

구놉때도 그랬지만 정석 풀셋 맞추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엄두가 나지 않는 현상에 복귀한 유저들도 금방 떨어져 나가는 것 같습니다.

심지어 이건 pvp 이야기가 아닙니다.
초보자/복귀 유저들이 재화를 얻을 수 있는 방식이 2천원 3천원 퀘스트 반복하거나 스퀘어 외에 전혀 없습니다.
물론 노바 자체가 인플레이션이 어마어마하다는 것은 알지만 그건 오래된 게임으로서 문제이고 신규 유입이나 복귀에 대한 이벤트가 없음(물론 악용 여지가 있지만) + 거의 돈으로 이루어지는 현상으로(또는 노오오오력) 하기가 싫어지더군요.

1. 어려운 것은 보상이 좋고 쉬운 것은 보상이 적더라도 쉬워야하는데 퀘스트의 난이도가 엄청나게 상향되었음에도 보상은 거의 그대로이니 어렵고 손 많이 타면서 노가다는 많이 해야하는 현상이 있습니다.
옛날 구놉에 비하면 보상 수준이나 아이템 가격, 어느정도 도달하는데 필요한 노력이 많이 줄은 것은 사실입니다만, 중요한 어느정도 도달했을 때 체감이 전혀 없다는 것이죠.

결국엔 게임이라는게 노력>달성 체감 이런 구조로 이루어져야 사람들이 계속하는데 첨단에 있는 유저들 외에는 이걸 느끼기가 어려운 구조입니다. 그러니 유저 수 유지가 일정이상 안되는 것이고요.
이 게임이 스팀에 선공개로 등록되어 있는데 출시되고 10만 명이 들어온다고 가정한다해도 지금 상태라면 도로 9만 9천 900명은 그만둘 것 같습니다.
나머지 100명은 지금도 하시는 분들이겠고요.

2. 좀 더 고르게 쓸 수 있도록 쓸모 없는 부품 비율을 줄여야한다고 생각해요.

지금은 국민 게임이지만 표절 인디 게임 취급 받던 롤을 생각해보면 방향성을 정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처음에 포지션을 아무렇게나 가던 게임인데, 유저들이 만들어둔 포지션을 적극 차용, 시스템화하여 포지션별 챔피언과 역할을 주어 게임을 스포츠화하고, 포지션별 챔피언, 아이템 조정을 통해 벨런스를 맞춰가는 방식과 통계를 중점으로 패치하여 방향성을 잡아간다는 것. 이것을 유저들이 극복하기 위해 비정석 조합(2가지 포지션의 골드를 한 명에게 몰아주는 마이, 타릭)을 짜는 등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하게 만듦으로서 유저들이 흥미를 갖게 함.

게임 시간 또한 이러한 벨런싱에 의해서 달라지고 맵이 한개인데 장수할 수 있는 게임임을 보여주는 것을 보면 많은 영감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노바 특성상 유저가 나눠놓은 덱과 포지션별 부품이 있으니 아예 그걸 적극 활용해서 시스템적으로 나눈다든지하면(서폿-좀비, 좀처리, 샤뱅 딜링- 저격, 고정포대 브루저- 사라만다 쇽 에리니스 등  ) 적응이나 패치 방향성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악세도 필요 없는 것 아예 안쓰는건 과감하게 없애든지 벨런싱 패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통계를 활용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유저수가 너무 적으니 표본 오류가 있다는 것도 고려해야하겠죠.

3. 수익 모델

롤은 자본을 중심으로 스킨을 팔아먹으니 참고가 어렵겠죠. 저는 차라리 광고라든지 플렛폼 진출을 추천합니다. 현재로서 고생에 비해서 만들 수 있는 수익 모델이 없어보입니다. 솔직히 장사가 이윤이 더 많이 남는다고 봐도 무방한 재무상태라고 보네요. 재투자 가능성이 너무 낮아서 개선도 어렵고...

  • 태조샷건 2020.01.14 10:56

    1. 난이도? 시스템이 문제가 아니라 님이 못하는거임
    2. 대여해도 충분히 모든 컨텐츠 다 즐김, 대여탬보다 썩은 시즌덱으로도 랜매 잘만함, 썩은 3성으로  퀘스트도 잘만함
    3. 현재는 매크로하는 사람없음
    4. 구놉때에 비하면 정석틀이 박혀있지 않음
    5. 퀘스트 5분 버티기 LV4이하에서 한계가 느껴지면 노바접으샘
    게임에 재능이 없는 수준을 넘어서 지능에 문제가 잇는거임
    6. 좋은 탬을 쓰려고하니까 구하려면 비싼거임 아까도 말했듯이 시즌덱으로도 잘만 노바함
    7. 포지션?ㅋㅋ 이번생에 노바에서는 불가능하니까 롤하러가셈
    8. 광고는 안정화되면 더 할거임. 현재 노예 BJ들이 홍보중 사계절, 상자, 멀룩기사, 폴리스, 돼지준혁, 레이섹*

  • lalia 2020.01.17 10:30

    나름 스타2도 괜찮게 했고 롤도 다야 상위 찍어봤으니 그렇게까지 지능이 낮다고는 생각 안함.
    넷마블 시절에도 나름 매치 길드에 면접봐서 괜찮게 했었고 돌아오고 나서 여전히 하시는 분들 아직도 접속한거 보면 같이 게임한거 기억날 정도는 됌.
    물론 오래하면 다른 감상이 있을 수 있으나 그건 첫인상하고는 전혀 다른 면이라고 봄.
    결국 복귀나 신규 유저 눈높이에서 본다면 첫인상이 중요하니까.

    1. 처음에 적어둔 것처럼 시작하자마자 5분4 100판 1000판 하려는 사람은 없음.
    난이도 문제는 단순히 게임 깨는 것만이 아니라 접근성이나 횟수도 당연히 포함 됌.
    그리고 복귀나 신규 유저가 명경 같은데 가입해서 공략글보고 전부 숙지한 다음에 하는게 5분 4 5분 5 100판?
    당연히 완전 골수 유저가 맘 잡고 복귀하는거 아니면 무조건 그만둔다고 봄.(그리고 그 유저는 5분 1000판 안하고 돈 사겠죠)

    2. 대여탬 맞추는데도 돈 들어감. 물론 모든 세트 다 맞춰도 전에 하던 것에 비하면 눈꼽만큼 밖에 안되는거 알음. 길원하고 기뿌7 매일 50판 이상 1년 넘게해서 템 맞춰본 입장에서 아주 잘 알음.

    3. 5분버티기는 아니여도 며칠동안 스퀘어에서 스크립트 쓰는 사람 몇 명 봤는데 매크로가 아예 없다고하긴 무리인듯. 물론 처음에 쓸 때처럼 초보나 복귀 유저가 돈을 사는게 주가 아니긴하다만.

    4. 애초에 pvp는 안해봄. 그래서 처음부터 pvp 제외라고 글에 달아놓음. 부대이동이랑 마법 트리, 스킬 타이밍부터 전혀 안되는데 며칠해보고 말 꺼내기엔 너무 복잡함.
    어차피 매칭 돌리는 유저한테는 대여탬이나 시즌덱이든 매치덱이든 돌리면 만나는건 대부분 고인물 유저에 맨날 보는 유저들이라 결국 복귀나 신규는 현질해갖고 최고급탬 맞춰도 쳐발릴 확률 높음.

    6. 난 좋은 탬 구하려고 안했음. 대여 기준으로 이야기한거임. 남한테 민폐 안끼치고 솔플로 돈 모아서 트레이드에서 파는 3.5 괜찮은 옵 30~40만원에 파는거도 그림의 떡임. 그리고 부품보다 악세 때문에 더 그렇던데?

    7. 내가 pvp 안해봤으니 전에 복귀 했을 때 기준으로 생각해보면 어차피 포지션 정해서 조립하고 마법 정해서 오는거 아예 솔매 자체를 그렇게 만드는게 낫다고 생각함.
    아직도 4명 면접방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8. 광고는 노바를 광고하라는게 아님^^ 폰겜처럼 광고를 넣으라는거지. 수익모델이 어쩐지는 모르겠는데 유저들이 인게임 스킨 다사줘도 운영비 빠듯할 정도로 보이던데. 수익 모델 자체가 지속 가능성이 떨어지고 재투자 가능성도 매우 떨어지는 상태이고 안타까워서 하는 말임(개인적으로 클리커나 아이들 종류로 노바 모바일이라도 만들었으면 함. 회사 인원이 매우 적기 때문에 적당히 만들어서 속된 말로 '추억팔이'만 해도 광고 수익으로 한사람 인건비 정도는 나올 것 같음. 올드 유저들도 이벤트 공유나 계정 연동해서 양쪽 다 병행하게하면 지금보다는 훨씬 활성화할 것 같음. 접속 안한 사람에 대한 메세지 기능처럼 메신저 역할도 넣고 트레이드나 이벤트 알림도 넣고.).


    그 외로 인기 bj들이 광고 해줘도 유저들이 늘어나긴 어려운 구조임.

    나도 지인이 복귀한다길래 같이 왔던 상태였고 혼자 몇판 해보고 억지로 붙어서 지인이랑 몇판 해봤지만 며칠 하다 둘 다 접게 됐음.
    밑에 글에 길드 분들이 친절하게 알려주시고 완전 억지로 쩔까지 해줬는데 레벨 디자인이 현타 오지게 오게 만들어져 있어서 안됌. 모든 부품 다 대여하고 악세 맞추고 pvp 연습 시작인데 거기에서 옛날 레이팅 도달할 자신이 없음.

    마지막으로, 정리하자면

    연어처럼 매번 시즌마다 돌아올 정도로 애정 있는 게임이지만 다른 할만한 게임도 많은 요즘에 누가 그렇게 시작하려고 함?
    딴 게임 이야기 꺼내는거 자체가 어불성설이긴하지만, 차용해야할 부분은 분명히 있고 운영에서 방향성 제시하는 것에 해결책이나 다른 의견도 아니고 '할 사람은 다 하니까 같은 태도'는 아무런 도움이 안됌.
    도움이 됐으면 노바가 바글바글 했겠지.

  • Moteev 2020.01.14 13:18
    음... 공략글을 읽어보시지 않아서 그런걸꺼임 ㅇㅇㅇ
    확실히 공략글이 어디에 있는지 홍보도 부족하지만
    공략글을 찾아보려는 생각과 의지가 부족했다고 생각함
    모르는 사람 붙잡고 늅인데 시작하는 방법알려주셈 했을때 저도 모름요 하는 사람 없을거 같음
  • lalia 2020.01.17 10:37
    님 말대로 노력과 의지가 부족한게 맞아요.
    며칠동안 해보면서 복귀하고 싶은 마음이 안들었거든요.
    도와주신 분도 많고 부품 트리도 대충 예상할 수 있었는데 그렇게해서 처음부터 5분 4 5분 5 100판 1000판하려는 사람은 잘 없을 것 같네요.
    그런거 넘어서 복귀하려는 유저는 애초에 현질하거나 지인 도움 받을 것 같고요.

    복귀나 신규 유저 100명 중에 99명이 노력과 의지가 부족해서 떠나간다면 그건 그냥 진입장벽이라 생각하네요.
  • 한올 2020.01.17 12:53
    대댓글로 달아주신 글들 내 마음속에 들어갔다 나온건가 어떻게 저렇게 잘알지... 싶을 정도로 공감합니다.
  • Stubborn 2020.01.17 17:50

    복귀하신분들이나 간혹 신규분들이 오해하실부분이 있죠. 그것은 여지것 방치되었다가 레이센님 복귀 이 후로 이제 막 게임을 운영하기 시작했다는 것. 게다가 제가 보기엔 실질적인 운영자는 레이센님 혼자인 거 같구요. 그런 의미에서 개발도 혼자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웹 페이지 1대1 문의 같은 것도 신경써주시고, 비록 당연히 서비스를 받아야되는 입장이지만,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일단 시간을 주셔야 될 것 같습니다. 방치 되었다가 이제 막 변화 되기 시작하였는데, 그 전에 유저가 떠나가는건 어쩔 수 없는 상황;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공략 영상이라도 올리지만, 솔직히 결국 신규보다도 하드하게 할 복귀자를 위한 영상이나 다름 없어요.

    무엇보다 노가다성은 존재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지만, 이제 줄여야 될 때도 된듯. 현재 비르고 스퀘어에서 얻는 골드량에 한번 맛들리면 5분 5는 거들떠 안봄.

    비르고 스퀘어 30분 돌리면 20만골부터 시작해서 메갈로를 연달아 잡고다니면 50만골 벌릴 때도 있을 정도. 현재 퀘스트들의 보상을 스퀘어에 버금 갈 정도로 상향하던지 아니면 전부 2~3배로 상향하던지.

    (현재 5분 5를 1인으로 30분 돌리면, 54000골 ~ 59000골 정도 범)

    만약 제가 영정 먹고 id 다시 만들고 하라하면.. 흠 그냥 접어야될듯.
    지금까지 쌓아온 부품들을 잃은 것을 떠나서
    현질 없이 제법 긴 시간동안 나만의 부품들을 완성해왔는데,
    재미가 어느정도 있어도 노가다 라는 부분은 절대 빼둘 수가 없어요.

    가끔 1~2시간정도 해도 해볼만한 게임이라면 얼마나 좋을지 너무 지나친 욕심일지도ㅋㅋ

  • 한올 2020.01.17 18:59
    렝센님은 시간을 두고 조심스럽게 하시고 큰 틀을 바꾸기보단 조금씩 서서히 바꾸시기 때문에 신규 유저수가 크게 늘어나거나 갑자기 많은 유저가 복귀하기도 힘들겁니다. 렝센님 인성도 실력도 좋은 운영자분인건 확실하기 때문에 믿고 있는 마음 자체에는 변함없으나 변화 속도에서는 조금 아쉬울때가 있습니다. 저는 렝센님이 운영자를 이어 받지 말고 섭종후 새로운 운영자로서 재정비 기간을 가지고 마음껏 하고 싶은대로 했으면 더 괜찮았을거라 생각되는데 이제는 유저 눈치 안볼수도 없고 아쉽네요.
  • lalia 2020.01.17 19:19

    *레이센님을 타박하는건 아닙니다. 그리고 그 이전 노바도 솔직히 살려준 것만으로도 감사했습니다.

    노바 문제점이 이런 점이 있고 푸념식으로 고쳐야한다고 방향을 제시하는거죠.
    저도 개발자는 아니지만 하드웨어 만지는 사람으로서 나름 관련 업종에 자주 접하니 운영진이 어떤 인력난에 시달릴 것이라는 것은 불보듯 뻔히 압니다.

    가장 시급한 것은 사실 어느정도 광고 커미션이 올 정도의 유저 확보이고 게임 안정성 그 자체는 두번째로 봐도 무방하다 생각할 정도입니다.
    수입이 생겨서 인력이 있으면 나머지 부분은 사실상 해결이 가능하거든요(물론 넥슨식 3개월마다 프로젝트 갈아업기 같은걸 하면 안되겠지만).

    스퀘어는 님 따라다니면서 벌어봤는데 2.5 에리니스로 한 30만원 정도 번 것 같습니다.
    노가다 요소 자체가 RPG 게임의 재미입니다만, 여전히 복귀나 신규유저는 장벽으로 느낄 수 밖에 없어요(모든 올드 게임의 단점이죠.).

    이건 수집요소나 아예 RPG 관련을 만들거나(옛날 택컴처럼 특정 로봇 조합의 레벨과 부품 *리코 멀샷 데빌처럼 몇가지만 바꿀 수 있게하거나 특정 슬롯에 특정 조합 등으로*머신건에서 배럴로 업그레이드 배럴에서 리코일건이나 헤비배럴 등 트리를 타는 식* 만든 유닛으로 유닛전이나 특수 스퀘어로 RPG 느낌) 모바일 게임으로 출시하는 등 컨텐츠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할 듯 합니다.

    물론 거의 뼈대나 다름 없는 구유저 목소리를 무시할 수 없는건 당연한 부분입니다.
    애초에 부활하는 이유가 구 유저 '때문'이지 신규 유저들은 아니니까요.
    다만 경영적인 부분에서 접근하자면 해결책이라 할만한게 이런 것 밖에 없어요.
    이전에 다 시도해보고 안되서 서버 닫혔던 것이니 남은 것은 새로운 접근 밖에 없다고 보거든요.

    님 말대로 저도 나름 아이템 쌓아놓고 접었다가 살아있길래 복귀했는데 템도 없었고 유저수가 너무 없다보니 이 게임을 하자는 마음이 안들었습니다.
    퀘스트하면서 부대 이동도 제 맘대로 안되는 것을 보고 언제 그거 재활하나 싶기도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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