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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노바 유일한 컨텐츠인 자동 매치 400승을 달성하고 새로운 노바 컨텐츠인 건의게시판 글쓰기 갑니다.

아래는 단순히 저 개인의 의견일 뿐이니 욕을 먹어도, 실현 되지 않아도 상관 없습니다.

 

1. 대여 아이템 기간을 7일 정도로 제한을 두고 강화 부품 구매 가격으로 낮춥니다. 

대여 아이템은 초보가 당장 필요한 아이템 또는 가볍게 쓸 아이템을 사는 용도여야지, 쓸만한 옵을 뽑기 위한 용도로 쓰여서는 안됩니다.

럭과 골드는 강화제와 거래에 쓰여야지 대여 뽑기에 쓰이면 안됩니다.

또한 제가 볼 때 지금 가격은 초보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가격 설정의 의도를 전혀 알 수 없습니다.

 

2. 합계 224퍼 이하의 3.5성 아이템의 총 옵을 7~12퍼센트 랜덤하게 올려주는 캐쉬 아이템. 가칭 중급강화 베타. 3100 CASH.

예전에 저는 이런 존재의 캐쉬템을 심정적으로 반대했습니다. 중급 강화로 만들어진 아이템 옵션의 운세는 거기까지여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오래된 스패너의 출시, 대여 아이템 등 여러 변화가 생긴 지금 그 중간 단계로 이러한 캐쉬 아이템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가벼운 과금을 유도하면서 아이템 격차를 줄여주는 데 일조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중급강화N 판매율도 조금은 늘리라고 생각합니다.

 

3. 닷지하면 점수 -2점.

저는 그 시간에 작정한 트롤 컨셉 분들 계속 만나도 그냥 게임합니다. 또한 진짜 초보인 것 같으면 기초는 가르쳐 주려고 하고 있습니다.

크게 유저를 보고, 맵을 보고 닷지할텐데 이러면 랜덤이 아니게 됩니다. 즉 매칭에 방해가 됩니다. 그래서 패널티로 점수도 깎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동 매치의 진정한 묘미는 랜덤팀, 랜덤맵 등 랜덤 가득한 막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약육강식 같은 맵이 사라진 것도 아쉽게 생각합니다.

지금은 팀의 협동을 중시하지 않습니다. 말 그대로 '막장'만 남았습니다. 지금의 방향이 초보를 위한 패치라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팀과 소통하면서 상황 판단 능력을 길러주고 다 같이 발전해야지, 지금처럼 그냥 뽑고 싶은 것 뽑게 놔두는 방식의 패치는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초보를 배려한 것이 더욱 더 초보를 죽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장난감 좋아하지만 최소한 상황은 맞춰야 하지 않겠습니까?

 

4. 자동 매치 보상 구간 개편. 1위~50위까지 보상을 좀 더 세부적으로 나눕니다.

http://nova1492.kr/index.php?mid=board_vODx79&page=5&document_srl=817968

다른 분이 쓴 이 글에서 제가 하고 싶은 말이 대부분 있습니다. 승수 보상은 G템이라는 좋은 아이디어로 부분적으로나마 시행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금의 방식은 게임을 오래 붙잡는 원동력인 점수, 보상에서 의욕이 생기지 않습니다.

그리고 유저수와 기간에서 압도적으로 차이나는 NPL과 비교만 해봐도 아래 순위의 랜덤 매치 보상이 형편없는 실정입니다.

이 보상을 통해 정말 변화하지 않는 게임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100위까지 보상을 줘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51위~100위는 대충 예를 들면 랜덤 악세 상자 하나 지급해서 70퍼 제너러, 15퍼 투파, 8퍼 올인원, 6퍼 특올인원, 1퍼 상급강화 뽑히는 이런 느낌.

아무리 유저가 없더라도 많은 사람에게 소소하게 경쟁하는 재미의 혜택이라도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5. 일반 매치 보상 개편 및 시즌제 도입. 랜덤 매치 보다는 못하지만 그에 준하는 럭, 골드, 경험치 보상을 줍니다. 또한 재정적인 여건과 랜덤 매치 보상과의 차별성을 위해 제 마음대로 새로운 보상을 생각해봤습니다.

1위 초신성 악세사리 + 4.5성 강화제 지급 + 부스터. 당연히 거래 불가이며 다음 시즌까지 기간제로 사용 가능합니다. 기존에 있던 초신성 악세사리에서 하향 밸런스 패치. 렙제는 100.

2위~5위 4.5성 강화제 1개 지급 + 부스터. 거래 불가, 강화제와 강화 완료된 부품 모두 시즌 기간제. 랜덤하게 261~280퍼 옵션 부여.

6위~10위 일정 기간 럭, 골드, 경험치 부스터.

11위~20위 경험치 부스터.

등수 세분화하기 귀찮아서 이렇게 했는데 더 나눠서 기간제 4성 강화제(옵 241~260퍼) 등등.

은칼 달성한 경우 시즌당 1회에 한해서 럭 2500 지급.

금칼 달성한 경우 시즌당 1회에 한해서 럭 5000 지급.

동쌍칼 달성한 경우 시즌당 1회에 한해서 럭 7500+랜덤악세상자 지급.

... 이하 생략

이런 식으로 보상을 주면 시즌의 의미가 생겨서 더 재미있게 매 시즌을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이템 격차가 더 벌어지는 문제는 있지만 대신 재미와 실용성을 잡을 수 있습니다. 다음 단계의 아이템을 테스트할 수 있는 기회도 됩니다.

문제는 기존의 고배포 유저인데 보상은 주는 게 맞겠는데 제가 배포가 없어서 어떤 느낌일지 짐작이 안 갑니다. 지금의 경직된 상태보다 그래도 낫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지금 일반 유저들은 일반 매치할 근거가 부족합니다. 제가 안 하다 보니 지금 일반 매치 보상을 정확하게는 모르겠습니다.

아니면 아예 4인 자동 매치라는 이름으로 개편하는 방법도 있겠습니다.

이건 없는 유저를 나누고자 하는 패치가 아니라, 유저들에게 선택권과 기회를 주고자 함입니다. 또한 시즌 보상은 별개이기 때문에 모두 유도할 수 있습니다.

 

6. 자동매치 테두리 렙제 표시 삭제. 특제너러 삭제.

공지사항을 읽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들은 삭제했으면 합니다. 굳이 이런 걸 이런 식으로 추가하고 있어야 했나 생각이 듭니다. 레벨링 자체가 할 말 많지만 포기합니다.

특올인원은 유닛 조합에 반드시 필요하니 이상한 악세 대신에 렙제를 낮추었으면 합니다. 이건 렙 낮으니 3.5 대신 2.5 끼라는 꼴입니다.

가격이 비싼 것은 올인원류가 그렇듯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악세사리도 대여를 만들면 모를까.

 

매칭 방식과 배틀 포인트 방식도 건의하고 싶지만 지금 유저수로 볼 때 의미없을 것 같아서 생략합니다. 한 마디만 하자면 지금 방식은 정상이 아닙니다.

 

저는 4년 전에 랜덤 매치 도입이 된 상태에서 했던 사람이고, 올해 다시 한 달간 즐겼습니다.

레이센님 덕분에 많은 편의성 패치가 있었던 듯 하고, 또한 회사도 버그 수정을 통해 꾸준히 서버 유지를 해준 것 같습니다.

하지만 냉정하게 말하자면 인게임에서 달라진 점은 못 느끼겠습니다.

그 때도 온갖 문제가 가득했으나 유저수 차이 때문에 4년 전이 훨씬 재미있었습니다.

딱 하나 NPL 도입은 좋은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하지 않는 것과는 별개로 말입니다. 항복 시스템 도입도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결국 중요한 변화는 너무 없습니다. 유저가 떠날지언정 늘 수가 없다는 뜻입니다.

공지사항 보니 출석 이벤트 했던데 이런 이벤트도 정기적으로 해서 모든 유저를 붙잡을 수 있는 보상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진짜 밸런스 패치라는 것은 안 쓰는 부품을 상향해서 다 비슷한 아이템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강력한 부품의 성능을 줄여서 좀 더 대처가 쉬운 방식으로 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안 쓰는 부품의 상향은 숫자 놀이보다는 부품의 개성을 강화하고 전략성을 늘려주는 방식으로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4성 아이템을 만든 유저들의 불만이 매우 클 것이므로 저까지 굳이 여기서 밸런스 왈가왈부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동일한 N템의 하위호환 부품들 상향 정도는 해줬으면 합니다)

 

시급하다고 생각하는 것들 위주로 건의해봤습니다.

건의하고 싶은 건 정말 많지만 글도 너무 길어지고 반영 가능성이 있는지 알 수 없으니 여기까지 쓰겠습니다.

그리고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결국 반쪽짜리 패치라고 생각합니다.

  • HGU2012 2020.05.29 20:07
    좋은글 감사합니다. 5번의 초신성 악세사리 도입 및 4.5강화제 빼고 모든 의견 찬성합니다.
  • Demonhunter 2020.05.30 00:23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Coach 2020.05.29 20:42

    4.5 강화제라던지... 획기적인 패치는 현 노바에서 혼란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리스크를 줄 수 있는 패치는 시급한 문제점들을 우선적으로 손 본 뒤에 진행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싶네요. 우선순위를 두고 문제의 원인이 되는 부분부터 조금씩 고쳐나가는게ㅎㅎ 여태까지 좋은 의견들을 내 주어도 실제로 반영되는 경우는 잘 없더군요... 좋은 의견 잘 읽었습니다.

  • Demonhunter 2020.05.30 00:29
    이런 식으로 유저를 불러오고 신선함도 불러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봤습니다. 매 시즌당 5개는 물론 효율도 좋겠지만 이벤트성 느낌에 더 중점을 뒀습니다.
  • 상자를열어 2020.05.30 00:30

    1,4 괜찮네요~ 

  • hbjch 2020.05.31 11:11
    전체적으로 바로 패치가 되어도 크게 무리가 없을 좋은 내용이라고 봅니다. 특히 3번에서 강한 공감을 느끼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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