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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런 상황 보다는 그 때가 훨씬 재밌었음...

무료 정회원 7일 시스템일 때,

튜토리얼로 레벨 13 만들고나서 로드런너 - 스쿼드 - 헤비배럴 대여하고 와트 달아서 적기3 돌면서

레벨 26 찍으면 키위 대여해서 다리 바꿔주고, 적정 레벨 마다 와트 달아주면서

레벨 32 되면 메가배럴 대여 놓고 적기5 돌면서 레벨 60 찍으면 피슈나 떱슈 대여하고 만들어서

레벨 100 만드는 건 하루는 커녕 반나절 정도 밖에 안 되는 수준이었고,

게임도 1분 미만 수준이라서 레벨 100 찍어도 돈 때문에 계속 하는 인원이 많았음.

그 과정 동안 럭, 골드는 엄청 모여있기 때문에 (럭뽀가 가끔 터졌음.) 필요한 아이템 사서

돈이 꽤 있는 유저는 스타쉽 - 바탈리언 - 브랜디쉬 - 투파 / 엠블러 - 브리건딘 - 버닝소울 - 와트 or 빅포암

돈 여유가 안 되면 스타쉽 - 레지먼트 - 브랜디쉬 - 미니맥시 달아놓고,

카소와리 - 브리건딘 - 네메시즈 - 와트 달아도 무방한 수준이었음.

기본 찍을 거 다 찍고 오버 쓰고 브랜디쉬 1기로 안 죽도록 시간 벌다가 오버 풀리면 와트 채워서

브랜디쉬 하나 더 뽑아서 보내고 브랜디쉬 2기가 잡몹 처리 & 탱킹 할 때 와트 채워진 걸로

버닝이나 네메 몇 마리 뽑고 오버 쓰고 더 뽑은 뒤에 적 기지만 포격 시켜놔도

시간은 걸려도 적기7 정도는 솔플 잘하고 다녔음.

101 이후 경험치가 안 들어오는 게 흠이었지만.

그 당시 브랜디쉬가 오버 밸런스라고 하더라도,

어떻게든 고레벨 퀘스트에서 효율 뽑으려면 고와트로 써 먹어야했음.

(당시 유저들은 탱커 - 킹핀2 - 브랜디쉬는 스파이더 데빌클로 수준으로 밖에 취급 안함.)

그리고 어느 정도 질리면 배틀에 갔다가 한 번 씩 5분 버티기 4 or 5 초보들

탱커 - 바이스로이 - 에너맥스 - A파니틱 세팅으로 쩔도 해 주는 맛이 있었는데.

그런 추억에 지금 노바를 켜 보면 그 모습이 없어서 여러모로 아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