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쓰는 설정이군요.

다 써보니 의외로 몇 개 없어요! 어깨형 무기가!

 

1. 아모건

LAG-35B 아모건은 인류 통합정부 이전. 모쉬 전쟁보다도 그 이전의 아주 오래된 과거부터 사용되어온 2연장 35mm 기관포이다.

2800년대 후반부터 전투기에 장착되던 실탄 계열 화기로써 구식의 작동방식과 탄약이 거의 개량되지 않았지만 일선에서 오직 싼 값과 간단한 구조, 가벼운 무게로 민간용 차량이나 경량 정찰 기체에 자위용 무장으로써 장착되는 경우가 많았다.

현재는 조준장치를 개량하여 대공 능력까지도 얻을 정도로 정밀한 속사가 가능하나 위력은 약해 그 쓰임은 경량 정찰용 기체에 제한되고 그다지 효과적인 무기가 아니라는 평가도 있으나. 대량으로 생산하여 무장갑 혹은 경장갑 대상에게 수로 밀어붙이기에는 현재에도 충분하다는 평가 또한 받고 있다.

 

2. 듀얼건

인류 통합정부 초창기의 중앙연구소에서 개발되어 그 역사가 매우 긴 60mm 속사 기관포인 1세대 어깨형 병기 LAG-60C 듀얼건은 가벼운 무기와 저렴한 와트. 단순한 구조로 인한 쉬운 유지보수라는 삼대 조건을 모두 갖추어 대량으로 생산하여 투입하기에 적절한 화기라고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듀얼건의 어느 정도 크기가 되는 대구경이라는 점은 현재까지도 전면전의 최일선에 설 수 있는 화기로 평가받게 될 수 있는 신의 한 수였다. 관통력을 늘릴 수 있는 가속 코일은 물론 다양한 탄종을 개발하여 강력한 위력과 빠른 연사력. 긴 사거리 등의 많은 것을 한꺼번에 손에 쥐어볼 수 있는 다재다능한 무기로써의 일익을 담당하게 된 것이다.

 

3. 클러스터

리타이도아 화약에서 개발한 1세대 어깨형 병기 C-33 클러스터는 근접신관 집속탄 가속 투사기를 이용해 지상의 대상과 공중의 대상을 가리지 않고 유연하게 전투를 진행할 수 있으나 다소 사정거리가 닿는 범위가 짧은 편이라는 평가로 인해 한 때는 일선에서 완전히 은퇴할 뻔했던 무기이다.

허나 집속탄의 자탄 수를 크게 늘린 신형 집속탄을 적용한 C-33N 클러스터가 개발되며 더욱 넓은 범위에 효과적인 폭격을 가할 수 있어 대건물 병기로써의 새로운 면모를 발견한 일선의 지휘관들에게 다시 한 번 주목받았다.

화력 강화에 집중한 고정포대형 클러스터를 적의 사령부로 순간이동시켜 순식간에 적의 중앙기지에 이륙하여 도주할 틈도 채 주지 않고 맹렬한 포격을 가하고 산화하는 것이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매우 큰 효과를 보며 일선에서 다시 한 번 인기를 끌었다.

 

4. 블레이즈

녹산화약에서 개발했던 2세대 어깨형 병기 LM-B-03 블레이즈는 무소음으로 고열의 융해장을 일으키는 장치를 쏘아보내 일대에 강력한 화염 장판을 일으켜 강력한 피해를 주지만 융해장의 자체 제작 과정이 심히 섬세해 매우 긴 시간의 재보급 주기를 가지고 있으며 융해 지대를 피해간다면 아무 쓸모가 없는 대지상 전용 병기로 한정된 병기이다.

하지만 블레이즈의 융해장의 에너지 제한 발생기술은 매우 진보되어 있고 열은 심히 뜨거워 아군에게는 피해를 주지 않으며 적들의 실드 코어는 아무 의미가 없이 장갑재를 무참히 녹여 손상시키게 된다는 점이 있어 강력한 구역 차단 능력으로 인해 아직 사용되고 있다.

 

5. 레이저

메탈리언의 침공 이후, 새로운 모쉬족과의 연합, 인류간의 내전.

그 모든 역사를 함께한 무기 중 하나인 1세대 어깨형 병기인 PW-L MK.3E 레이저는 광선을 이용하기에 현존하는 모든 병기 중 최고의 명중률을 지닌 병기라고 할 수 있다.

강력한 고에너지 광선으로 적의 장갑을 융해하는 레이저는 한때 고에너지 광선을 위해 장착한 강력한 에너지 코어의 중량으로 인해 사용에 다소 제약이 있는 병기였으나, 끊임없는 개량으로 더욱 가벼운 무게와 강력한 출력을 자랑하는 신형 코어를 장착하였고. 남게 된 에너지의 일부를 가속로를 장착하여 사용하는 데에 돌려 장착 기종의 기동력 또한 크게 올려주었다.

 

6. 스카이킬러

네빌 에너지 회사와 리타이도아 화약의 합작품인 인류의 표준 방공 병기 중 하나인 AA-01B 스카이킬러는 고성능의 조준 장비와 싼 가격에 비해 강력한 성능으로 사랑받고 있는 3세대 어깨형 병기이다.

스카이킬러의 조준 장비는 아누아이와 함께 최고 수준의 명중률을 보장하는 것으로 이름이 높으며 고출력의 코일을 사용한 네빌 에너지만의 아광속 확산탄을 이용하여 공중에 넓은 범위에 폭발력을 확산하는 병기이다.

확산탄을 이용하므로 강력한 실드 코어와 중장갑을 갖춘 적에게는 다소 약한 편이지만, 다수의 경장갑형 공중 기체가 스카이킬러들의 화망에 걸린다면 그 편대는 무참히 파괴되는 일밖에 남지 않는다.

하지만 가벼운 무게로 인해 다양한 보조 장비와 함께 저렴하고 신속하게 운용될 수 있으면서도 강력한 화력을 얻을 수도 있기에 일부 사령관들의 특수한 설계가 담긴 신형 포탄과 가속 코일을 사용하는 스카이킬러는 아누아이 이상의 강력한 화력을 내는 경우도 많은 편이다.

 

7. 캐니스터

플라이티아 메탈이 개발한 4세대 어깨형 병기 CN-31 캐니스터는 테르밋을 섞은 소이성 파편을 발사하는 산탄포의 일종이다.

어마어마한 양의 열에너지를 가진 파편의 폭풍으로 적 기체를 신속하게 제압하는 데에 유용하며. 고열로 인해 적 야전기지에의 효과적인 강습 능력도 갖춘 우수한 성능의 무기로 평가받고 있으나 무기가 작동하는 원리 상 장거리 사격이 불가피한 대공 능력은 없으며. 사거리도 짧은 편이다.

 

8. 프롤릭스

세이렌 음향이라는 다소 의외의 기업에서 개발된 4세대 어깨형 병기 PX-33 프롤릭스는 어마어마하게 큰 에너지의 초음파를 발사하여 적의 장갑재를 외부부터 천천히 붕괴시키는 무기였다. 하지만 오랜 세월이 지나면서 세이렌 음향은 메이코우 옵티컬과 협업하여 광선 병기로 그 병기의 작동 원리를 완전히 바꾸는 재설계를 단행했고. 빠른 탄속과 적절한 위력을 함께 얻으며 무난한 다목적 전투기를 원하는 경우에 제일 먼저 선택되는 병기 중 하나로 프롤릭스라는 무기의 위상을 올려놓았다,

 

9. 로켓티어

로켓티어는 명백한 원조 개발사라 할 만한 것이 현재까지도 없는 독특한, 매우 구형임에도 준수한 위력을 가지는 병기라고 할 수 있다.

경화 철갑고폭 탄두를 장착한 것 말고는 특이할 만한 것이 없는 전통적인 로켓을 꾸준히 개량해 온 로켓을 임시제작 파일런에 다수 장착하여 쏟아붓던 것이 천 년 이상의 세월을 거치면서 현재까지 온 것이다.

현재도 로켓티어의 로켓 포화의 위력은 인정받고 있으며, 일정 범위 내의 적들에게 무자비한 포화를 끊임없이 쏟아낸다.

더욱 무서운 것은, 로켓티어가 일선에서 퇴역할 것이라는 것은 일선의 사령관들 중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10. 오닉스

통합정부 시절에 그 개념이 잡힌 최신형 모듈이 5세대로 분류되는 ON-33 오닉스는 강력한 지상공격지원 기체로써의 역할을 맡고 오직 지상의 대상에게 2연장 대구경 레일건을 장착하여 강력한 위력을 자랑하는 무기로 일선에 충격적인 등장을 하였다.

코일에 추가적인 전원을 집중하여 가속로의 탄속을 더욱 빠르게 한 높은 관통력을 가지게 된 오닉스는 최고 수준의 실드 코어와 장갑재를 가진 기체들을 순식간에 무참하게 파괴해버리며 이름을 날렸다.

 

11. 아누아이

네빌 에너지 회사가 스카이킬러를 공동 개발했던 경험을 살려 일선에 내놓은 AN-01 아누아이는 2연장 광선 무기로써 우수한 명중률과 강력한 화력을 모두 갖춘 대공 화기이다.

아누아이는 네빌 에너지 특유의 강력한 에너지 제너레이터를 탑재하여 한 방 한 방의 공격력이 매우 강력하고 우수한 사거리를 확보할 수 있어 방공에 가장 먼저 투입되는 기체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다만 소형화된 강력한 에너지 제너레이터라는 고도의 기술력은, 높은 와트 소모량으로 대가를 치른다는 것이 흠이다.

 

12. 스틱스

핵 전쟁의 참화를 겪었던 인류로써 핵무기를 사용하는 것이 꺼려졌지만. 그만큼 강력한 위력을 가진 병기는 찾아보기 힘들었기에 결국 쓸 수밖에 없었다.

이 때 발로크 원자력 공업이 심혈을 들여서 개발해낸 6세대 병기인 SX-01 스틱스는 기존의 핵탄두에 신기술을 이용해 만든 역반응 응축핵을 추가하여 폭발 순간의 엄청난 에너지의 발산의 방향을 반대로 돌려 피격 대상의 내부에 아주 짧은 순간 중성자별을 만드는 원리를 이용해 피격 부위의 근처에 아주 짧은 순간 생기는 어마어마한 중력으로 인해 무참히 뜯겨져나가다 파괴되도록 하는 무기이다.

다만 스틱스의 중성자별 중력 붕괴 방식은 그 지속시간이 아주 짧고 실드 코어가 발생시키는 보호장이 몇 배로 효율적인 효과를 보기에, 실드 코어가 장착되지 않았거나. 빈약한 병기들만을 상대로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약점이 있다.

현재 소형 가속로를 추가로 탑재하여 기동성의 강화를 꾀한 SX-02E 스틱스가 최근 개발되었고. 그 약점을 크게 개선한 SX-03N 스틱스는 실드 문제를 해결하고 더욱 강한 가속로를 탑재하여 현재 일선에서 그 주가를 크게 높이고 있다.

 

13. 에리니스

에리니스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많지 않다. 현재 개발사조차 공개되지 않은 극비리에 투입된 신형 병기로써. 현장 지휘관들의 증언만이 남아있는 병기이다.

통일된 증언이라면. 강력하고 특이한 에너지 반응을 보이며 내부로부터의 붕괴가 있지만. 에리니스와 교전을 한 후 병력을 잃은 지휘관들은 에리니스의 공격이 아군 기체를 공격하여 파괴할 때마다 에리니스를 장착한 기체 전체의 손상이 수복되어 갔다는 믿을 수가 없는 증언이었다.

 

  • seongjin 2017.06.01 09:57
    언제 다쓰셨나 대단하네요 1편 읽으러갑니다
  • 상자를열어 2017.06.02 12:35
    노바 부품 하나 생각해봤습니다.
    악토퍼닉스(어깨형무기)
    공격력 100
    연사 300
    와트 500
    무게 55
    사거리 30
    특수 맞은대상 속도-20(스플래쉬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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