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762 댓글 5

우선 저를 소개시켜드리자면

닉네임은 "수호신페루"
LV 103의 매치 보다 퀘스트 유저입니다.


설명하기에 앞서 매치형 유닛을 따로 만든것이 아닌 "퀘스트"형 유닛으로 매치를 합니다.
퀘스트형 유닛으로 하다보면 딜(자신에게 오는 공격)의 차이를 절실하게 느낍니다.


매치를 하다보면 유닛의 다양성 보다 통일된 유닛을 보게 됩니다.
좀비, 핏샤, 버닝, 스틱스 등. 조합(머리 상체 하체)들이 공통적이고
코어 or 강화 차이가 경기결과를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것 같습니다.
문제점은 조합이 "표준화" 된다는 것입니다.

노바에서는 이것을 조심히 또는 견제대상으로 여겨야 할 것입니다.
("다양화" 보다 "표준화"로 이어지는 일)

조합만을 공략하는 공략파(유저)들이 있습니다. 이 유저들은 자신이 발견한 조합들을 표준화 시키려고 노력을 하고 연습실험을 하기 때문에 공략 까페에서 쉽게 강조 되어집니다. 이렇게 올려진 조합들을 "공략형 조합"이라고 밑글에서 사용하겠습니다.

까페에 올려진 조합결과물로 인해 초보 유저들은 공략형 조합을 목표로 하기가 쉽습니다. 이 결과는 유저들의 과잉 표준화로 이어집니다.

 

둘째로 초보매치에서 상급자 유저를 쉽게 만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저같은 경우 퀘스트만해서 그런지 매치만 하는 유저들을 만나면 초보유저들이 많습니다. 이것은 밸런스에 맞지 안다고 생각합니다.

 

셋째로 채널간 이동시 똑같은 디자인으로 인해 착시효과를 일으킬 수 있다는 점입니다.

반복적인 착시는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디자인이 지루함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디자인 스킨에 다양성을 주었으면 합니다.

 

넷째로 채널이동이 많은 게임이다 보니 사람이 한쪽으로 과하게 몰리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이 점을 적절하게 이용하면 사람이 많아 보이는 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상입니다. 글이 한번 지워졌었기에 내용상 간추려진점 양해부탁드리고 댓글달아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 QHdEkr 2016.03.02 04:55

    1.
    매치는 사용자 대전입니다. 당연히 이기기 위하여 게임을 하는것이고, 이기려면 효율적인 조합을 사용해야 그렇지 않은 조합을 사용하는 상대보다 유리하죠.
    유닛 조합의 효율에서 나오는 차이를 실력으로 메꿀 수 있으면 몰라도 그 정도 실력이
    안되면 이기려면 당연히 표준화된 조합을 쓰는게 맞습니다.
    물론 이기는게 목적이 아니면 뭘 쓰든 상관은 안하는데, 그게 팀한테 피해를 주는 결과가 나오면 뭐 안좋은 소리들어도 어쩔 수 없습니다. 매치에는 가시적인 계급이 보이는데, 거기에 영향을 주면 더 그렇겠죠.

    롤 랭크게임에서 개성플레이랍시고 하다가 팀한테 피해주면 트롤이라고 욕먹는거랑 똑같습니다.

    운영진이 어떻게 밸런스를 맞춘들 어떻게든 제일 효율적인 조합이 매치에서 쓰이게 되겠죠.

    그렇지 않은 조합은 사장되거나 사용하기에 따라서는 개성유닛이 되는것이구요.

    2.
    이건 그냥 사람이 없어서..

  • Oblivion 2016.03.02 07:44
    QHdEkr님의 의견을 읽다보니 조금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있는데요.

    매치는 사용자 대전이고 이기려고 하는 것이다. 이말에는 물론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하지만 이기려면 효율적인 조합을 사용해야 그렇지 않은 조합을 사용하는 상대보다

    유리하다는 말에서 큰 의문점이 생기는데 그 조합에서 말하는 효율이란 아무리 생각

    해도 아이템들의 밸런스가 맞지 않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현 노바에서는 효율적인 조

    합이라고 해도 효율의 문제보단 밸런스의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조합은 몇백가지가

    나올수 있는 게임구조이지만 현실적으로 매치에서 쓰이는 조합은 고작 20개 많아봐

    야 30개정도 라고 생각되어지네요. 롤에서도 메타에따라 안쓰이는 챔피언이 있을 뿐

    나쁜 챔피언은 없다고 생각됩니다. 나쁘다고 객관적으로 판단되어지면 상향하고 좋다

    고 객관적으로 판단되면 하향을 하는것처럼요. 애초에 이 게임의 컨셉자체가 다양한

    유닛들로 전략적인 게임을 진행하는 것인데 누구나 다 똑같은 유닛이면 스타크래프트

    에 별달아서 강화한것이랑 뭐가 다르겠습니까?
  • QHdEkr 2016.03.03 04:29

    당연히 부품들의 옵션이 다양하고, 다양한 조합이 노바에 존재는 하는데

    그 중에서 특정 조합이 다른 조합보다 효율이 좋은 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제일 최적화된 조합이 지금 돌고있는 정석인데 부품 밸런스가 어떻게 바뀌어도 정석이 바뀔 뿐이지

    정석이 없어지지 않습니다.

    좀만 생각해보시면 아실텐데;

    메타 어쩌고 하시는데, 그 메타에 맞지 않는 유닛을 쓰면서 이기려면 정석 유닛 쓰는 사람들보다

    잘해야 이기는거죠. 동급실력인데 정석을 이긴다는건 어불성설 아닌가요?

     

    이 게임 자체가 어떻게든 정석이라는게 생길 수 밖에 없는 구조인데 왜들 그러실까.

  • Oblivion 2016.03.08 05:0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타크래프트는 X신같은 게임이겠네요. 동급실력이여도 잘하는 사람들을 이길 수 있

    으니 말입니다. 물론 애초에 스타랑 비교하는것이 문제가 있지만 인터페이스와 유닛의 컨트롤적인 부분이

    비슷하여 자꾸 언급하게 됩니다. 전혀 다른 게임입니다. 하지만 가장 적절한 예시가 아닐까 생각되어 언급합

    니다.

    스타에서는 빌드가 여러개로 나뉩니다. 저그로 예시를 들면 상대편이 스타에서 신이라 불리우는 이영호라

    할지라도 4드론, 5드론빌드를 이용하여 별로 유명하지 않던 선수들이 이기는 경기도 있습니다. 이러한 빌드

    즉 전략을 생각하여 플레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데 현 노바에서는 그러한 점들이 보이지 않는것

    이 문제라고 생각되는 것 뿐이죠.
  • 白虎 2016.03.03 09:34
    매치에서 쓰이는 조합이 고작 20개~30개란것 부터가 미스^^

    물론 나오는 조합은 무게가 되는 한 다리수x몸통수x무기수x악세수x섭코 3종류의 수 만큼 나오겠지요.

    그런데 정석덱이 나오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세요? 단순히 좋은 부품이 있고 아닌 부품이 나뉘어 있기 때문에?

    그럼 전략적 이해가 떨어지시는 겁니다^^

    각 무기 부품에는 [알맞은 전략적 조합]이 있는 겁니다.

    ex) 시즈의 경우는 워커 쿼터덱 시즈 H올인원이 대표적이죠. 그런데 워커 쿼터덱 H트라이나 W올인원, 크루저N 쿼터덱 R파와 같은 형태를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가 뭘까요? 캡티널이나 바이스로이가 안쓰이고 왜 이런 종류가 쓰이는거죠? 캡티널이 쿼터덱보다 못나기 때문에? 아니죠^^ 시즈는 한 마디로 [밥값하는 고왓 유닛]의 형태보단 [저렴하고 기동력이 있으며 체력이 적절히 있는 유닛]으로서의 형태가 더 적절하기 때문입니다.

    ex2) 팔랑스의 경우는 스파이더 캡티널 팔랑스 골든볼이 대표적이죠. 그런데 코포칸, 올인류와 같은 형태를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가 뭘까요? 쿼터덱이나 스파덱이 안쓰이고 왜 이런 종류가 쓰이는거죠? 캡티널이 쿼터덱보다 못나기 때문에? 아니죠^^ 팔랑스는 한 마디로 [물량 공세가 가능한 저렴한 유닛]의 형태보단 [밥값하는 튼튼 유닛]으로서의 형태가 더 적절하기 때문입니다.

    ex3) 에리니스가 연사가 빠르지 않은 형태로 존재할 수 있습니까?
    ex4) 레디에이트가 연사가 빠르지 않은 형태로 전략적입니까?
    ex5) 머신건이 와트가 싸지 않은 형태로 바람직합니까?
    ex6) 데빌클로가 저렴한 것만을 추구하는 것이 옳습니까?
    ex7) 해머쇼크나 오닉스와 같은 짧은 사거리의 유닛이 느린 기동성을 갖는게 괜찮습니까?
    ex8) 스틱스는 당당하게 맞서 싸울 생각을 해야 합니까? 치고 빠질 생각을 해야 합니까?

    애초에 모든 부품들은 조합이 통일될 수 밖에 없는 필연성를 갖추고 있군요!!

    그렇다면 글쓴이의 바람대로 하려면 모든 부품은 각 장단점을 갖고 있어야 하므로 [스파이더 캡티널 팔랑스 골든볼] 조합과 [래거드 스파덱 팔랑스 P스타] 조합은 각자의 장단점으로 서로 상성관계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까?

    아니란거죠!

    팔랑스인 이상 전략적인 조합 형태가 있는 것이고, 그 이상적인 형태에 가까울수록 한 유닛의 조합이 아닌 9개의 유닛 조합, 매치에서의 팀원간의 유닛 조합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입니다.

    즉슨, 어떤 무기이던간에 [무기에 알맞은 조합 형태가 존재한다] 라는 것입니다^^

    부품 다양하다고 어떤 무기에 그냥 갖다 붙여서 밸런스가 형성되는게 가능해요? ^^ 그럼 모든 부품의 능력 수치가 같아야지.

    다리와 몸통 부품중 안쓰이는 부품이 존재한다구요?

    그럼 그것은 다른 무기 부품에 알맞을지도 모릅니다^^

    [무기에 알맞은 조합 형태가 존재한다] 라는 것이 무엇을 의미합니까?

    [전략적이기 위해서 표준화가 된다. 표준에서 벗어나더라도 필연적으로 크게 벗어날 수 없다.]

    결론: 조합이 한정되어 있는 것은 그 무기의 특성이지, 부품별 밸런스 탓이 아니다

    이상 전략적 이해가 떨어지는 매치보다 퀘스트를 지향하는 노바 유저에게 깨달음을 주는 댓글이었습니다^^ 자신의 창의력이나 실력을 탓합시다. 이렇게 쉽게 설명했는데도 깨닫지 못한다면 큰 슬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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