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트동자1 입니다

안녕하세요 투파 에리니스 입니다^^
와트 600에리니스 2마리에 엔가 쓰고 속업쓰고 리젠 발랐을텐데 어떤 계산 법으로 4하프가 트롤이라는 건지^^
우리 경래가 하고싶은 데로만 하는 엠블러 팔랑에 스틱스가 트롤이면 더 트롤이지 하긴 부캐질 하는 친구들 수준이 거기서 거기지요~^^

? 20분연구 끝에 만든 미니 팔랑스 모욕하지마세요 좀 처리 최고입니다

그렇게 유닛가지고 따지고 들면요 님은 끝도없어요

아이스, 헌터맵에서 레지먼트 스나를 뽑지않나 페어에서 호버버닝을 뽑지않나ㅋ

지금은 늦었으니 리플재생은 오늘저녁에 가보도록하겠습니다 궁금하신분들은 다 들어오세요

레이센님이 글삭제할까봐 더이상 분쟁은 일으키지 않겠습니다 

그런걸 방지하라고 만든게 닷지임 찡찡거리지마셈
애도아니고 미리 방지하고 안할수있는걸 님이 시작한거임

제가 님아이디보고 gg치는건 님이 지금까지 한 행동에 대한 당연한 결과인데 트롤하는애 대리고 무슨게임을 어케재대로 하나요 안그런가요 김경래님 하고 위에 댓글적었음

초면부터 저런게 아님 김경래 부캐릭 나온지도 몇주가 지났고 몇주동안 꾸준히 본캐로안할짓 부캐로 하고있는데 제가 저 아이디만 봐도 믿음이안생기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함

4대4 x 1대 7로 생각해야 맘 편함

제가 대부분 플레이했던 구놉(넷마블)때는 자기가 비주류유닛이나 테러나 트랜스나 무얼하든
특이한 전략을 사용 할 때에는 팀원과 소통해서, 호흡맞춰서 함께한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예를 들어 테러를 한다거나 발칸텔을 한명이 준비한다고 하면
나머지 세명의 팀원이 최대한 밀리지 않는 조합을 꾸려서 시간을 늦추는 식으로요.

이때 전략을 준비하는 인원 외의 3명의 팀원은 정말 힘듭니다.
4:3 으로 교전을 치뤄야 하니까요.
그래서 밀리고 있는 본대를 지켜보면서 테러유닛이나 발칸을 하나 둘 모으는데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실제로 제가 그랬었으니까요.(약육강식, 뉴빅워 발칸텔)

그래도 해당 전략으로 이기기 위해서 계속 전황을 살핍니다.
자기가 언제쯤 출발해야 할런지 타이밍을 재야 하거든요.
본대가 무너지고 출발하면 상대가 대비하기도 쉽고, 아직 여유가 있다 싶으면 더 모으는 게 좋죠.
그래서 전략을 준비하는 과정 내내 팀원들과 소통합니다.

본대에서 더 이상 못 버틴다, 지금 출발해야 한다. 혹은 조금 더 모아봐라는 식으로요.
그래서 못버티고 뚫려서 망할 때도 있고, 시기적절하게 출발해 전략이 성공 할 때도 있죠.

테러로 시원하게 상대 기지들을 터트리는 모습이나,
발칸텔로 상대 유닛을 한꺼번에 지워버리는 플레이는
3:4 하느라 고생했던 팀원도, 전략을 맡았던 해당 유저도 속이 다 시원해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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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현재 랜덤매치 시스템에서는, 구놉때의 그런 유기적인 모습은 보기 힘들더군요.
팀원들의 양해나 소통없이 하고싶은 유닛 무턱 뽑아버리고 시작하기 일쑤입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노바는 유닛간 상성 관계가 정말 명확한 게임이죠.
결국 해당 게임을 이기기 위해서는 먼저 뽑은 팀원 유닛을 커버하는데 주력할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 팀 와트를 낭비시키지 않기 위해서 말이지요.

좁은 맵에서 스나이퍼를 먼저 뽑고 시작해버린다면,
묻지마 테러유닛 오버, 맵 구석구석 적에게 발각 안당하려고 숨어다니는 팀원의 발칸.
타워링 땅따먹기 시전하는 팀원. 트랜스만 쓰려고 하는 팀원 등

해당 인원은 자기가 하고싶은 걸 하는 거니 재미가 있겠지요.
하지만 나머지 세 명의 팀원은 무슨 죄가 있어서
사전에 협의되지도 않은, 해당 유저의 전략 뒤치다꺼리를 해야하는 걸까요?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자신의 전략을 강요하는 유저 뿐만 아니라,
게임의 승리가 목적이 아닌 고의 트롤 유저도 있습니다.

공격 데스를 자기 팀원 유닛 머리위에 내리 꽂는 유저.
C쥬얼 악세사리를 이용해서 아군 유닛 근처에서 특수스킬 사용하는 유저.
팀원 유닛 다 죽을 때까지 와트 일절 사용하지 않고 모아놓고 있는 유저.


제가 작년 여름즈음에 노바 복귀하면서 매치 몇 판 해보려고, 아이템 좋게 맞춰보려고
재미요소라곤 1도 없는 퀘스트를 그렇게 많이 했는데
랜덤매치 진입 후 반 년도 안되서 하기가 싫어지더군요.

시즌보상이 좋으면 뭐합니까.
게임을 이겨도 재미가 없게 이기고, 져도 허탈하게 지는데 말이죠.
게임 내용 자체가 재미가 없습니다.

요근래엔 정말 간간히 랜덤매치를 돌리는데요.
막말로 게임 시작 10초만에 경기승패가 예상이 가더군요.
게임 시작 후 좀비로 정찰보내서 상대팀 4명, 우리팀 4명 아이디 한 번 훑어보면
어디가 이길지 눈에 선하더군요.
어떤 유저가 무슨 유닛을 뽑을지 까지도요.

그래서 랜덤매치에서 점점 손을 떼게 되더군요.
매치를 하고싶어서 복귀를 했는데, 지금은 비르고에 메갈로 뚝배기나 수집하러 다니고 있네요.

매치를 하고싶을 땐 팀짜서 일반배틀을 하거나, 일반매치를 하는게 훨씬 낫더군요.
서로 빠르게빠르게 소통하면서 상황을 모면해나가는? 으쌰으쌰하는 분위기가 그립네요.


현재 랜매시스템 꼴이 이렇다는 걸 얘기해보려다가 엄~청나게 긴 글이 되어버렸네요.
나름대로 정말 애정하는 게임인데 이렇게 밑바닥까지 내려가 버린걸 보고 있자니
안타까워서 글 남겨봅니다.

음..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탁상공론 같아서.. ㅜ 동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