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너무너무너무 오랫만이네요..!!^-^*
오리지날 서버 종료하기 1분전까지 트레이드방 노랑병아리1님과 그동안 고생많았다고
아재들끼리 대화하면서 자리를 지키고 있다가 갔는데 그게 벌써 수년이 지났네요..
그 후에 제가 프리서버 받아서 잠시 진행하다가 더 좋은 개발자분께 양도해드리고.
그러다 또 침체기가 왔다가 이번에 다시 오픈한걸로 알고 있는데요.
과거의 영광을 되찾는게 쉬운일은 아니겠으나, 이렇게라도 죽기전에 게임하면서 머리 굴리고 고민하고 덱만드느라 하루종일 시간가는줄 몰랐던 행복을 다시나마 떠올릴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는 말 여기 개발자분들과 유저분들께 꼭 감사인사 남겨드리고 싶었습니다..!!
AU때 3D 길드를 만들어서 남아있던 AU 유저들이랑 조금이나마 같이 추억나눌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고 고마웠습니다..서로 같이 없는템 쪼개고 나눠서 매치도 꾸역꾸역 해보고, AR에서 오시는 분들과 길드전도 어렵게 성사했고, 그때 학생이셨던분들도 이제 어엿한 성인들 되서 자리잡고 잘 지내는것 같던데, (아빠미소) 언제 한번 제가 운영하는 펍으로 모셔서들 크게 대접하고 옛날 얘기들 나눴음 좋겠네요 :)
대충 기억나는 사람들이 dnjrm, 십닥, 데미안, QKRTKDWNS2, 공명, 가데니아, 비수, amettist, 노랑병아리1, last2002, bwk1555, exc_killer, 1802, 락포드, 임현태다, 사쿠라, 새드, 켈리,술마시는사람, ☆상현이☆, 워아이니, 자유게시판, 배틀러, 나찰, 페럴라인, 작은별, 컬쳐스타, 지현이의창, 레이센, 금잔디, 등등 너무 많아요. 그리고 AR에서 넘어와서 친선 대전했던 제니퍼를 포함한 AR 유저분들도 그립네요.. 여기서 다 열거할 순 없지만 커뮤니티 보니까 반가운 사람들 다들 평안하게 잘지내고 있는것 같고 게시판 분위기도 훈훈해서 마음이 참 따뜻해집니다. 이산가족 찾는 게시판 같네요ㅋㅋ
보니까 다들 매치하는 9시~10시 사이에 접속들 하시는것 같던데 저도 장사하느라 시간은 빠듯하지만 주말에 종종 인사드리러 올 수 있으면 접속하고 그러겠습니다. 처음 들어왔을때부터 알아보고 템이랑 이것저것 지원해주시는 친절한 분들 계셔서 몸둘바를 모르겠네요.
무튼 너무 보고 싶습니다. 여러분.. 노바하는 사람들은 다 귀하고 좋은분들인건 확실해요..
다들 하시는일 잘 되고 다치지 말고 아프지 말고 돈 많이 복 많이 평안하셨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