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놉 시절부터 꾸준히 퀘스트유저로 활동했던 사람입니다.
6년간 지켜본 노바1492에 대한 총평을 말씀드립니다.
오픈베타부터 정식오픈까지 분위기도 좋았고 유저도 많았습니다.
다들 추억에 젖어 많이 들어오시더군요.
모든 퀘스트가 돌아갔고 저 포함 퀘스트 유저들은 적기지7을 공략하기 시작했습니다.
적부대 격파도 구놉 수준의 난이도와 보상이 지급되었습니다.
문제는 그 이후 부터입니다. 배틀 위주로 게임을 하시는 분들이 건의 하기 시작합니다.
퀘스트 유저들의 렙업 속도와 Luck, Gold 획득량과 플레이시간 클리어시간에 대한 불만을
털어놓기 시작하며 건의하기 시작했습니다.
퀘스트 유저들은 모두가 쉽게 할 수 있게끔 각종 공략방법과 유닛 조합법을 공유했음에도 말이죠
건의로 인해 당시 GM이였던 제니퍼로페즈가 전면 수정을 시작했고
3가지 분류 (Luck, Gold, EXP)로 나누어서 보상을 하기 시작합니다.
이때도 뭐 나쁘지 않았습니다.. 공략하면 되니깐요...
그럼에도 격차가 벌어지자 모든 퀘스트 보상을 낮추기 시작합니다.
적기지 격파 6, 7은 명칭이 엄호지원으로 바뀌고 지금의 기지 디펜스가 도입됩니다.
초반 기지디펜스는 인기가 없었습니다. 경험치 면에서는 엄호지원이 시간대비 좋았으니깐요.
그러면서 또 한번 패치가 진행됩니다. 엄호지원 경험치를 1/3가량을 줄였습니다.
퀘스트 유저들은 기지 디펜스를 공략하기 시작했습니다. 부품들의 장점을 분석해가며
앰블러 플래툰N 바주카 D파나틱 올 레오작, 옵테릭스 스쿼칸 핸드케넌N P올 or P스타
2가지 루트가 탄생했습니다. 그 이후 지속적으로 공략해서 지금의 오닉스 조합이 탄생했구요.
공략법을 공유도 하고 뉴비들을 위해 템도 나눠주고 퀘스트 클리어 방법을 알려주었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배틀플레이 보상 상향과 이벤트가 난무했고
스퀘어도 전면 패치해서 지금의 스퀘어가 탄생했습니다.
그 이후 퀘스트 유저들이 건의를 하기 시작했고 다 묵살되었습니다.
1:1 문의결과 퀘스트는 여전히 디펜스 위주로 진행되고 현재 아이언가드 lv4를 바탕으로
플레이 하지 않는 퀘스트에 대한 보상 수정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기존 구놉때의 고정식 보상이 아닌 시간별 클리어 보상제도로 진행된다고 합니다.
결국 현재의 상황과 같은 것이 되는것이죠.
Luck은 유닛전 적대장격파, 디펜스 / Gold는 스퀘어
사실상 퀘스트 유저의 앞길을 막아버린 상황인 것입니다.
퀘스트 유저들은 현실과 비유하자면 직장생활을 하면서 아르바이트 2탕 3탕 뛰는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만큼 피나는 노력으로 얻어낸 성과를 레벨이나 퀘스트 보상으로 보상받습니다.
모든 게임이든 밸런스를 맞추는 건 좋습니다.
다만. 높은 보상을 받는 것들을 낮추고 한쪽에만 몰두하는 패치는 정당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스퀘어를 폐지하고 전체적인 퀘스트 패치를 요청드립니다.
100레벨 이상 퀘스트들은 경험치 보상은 지금의 디펜스 클리어시 받는 경험치에 맞추고
Luck과 Gold를 상향과 고정식 보상제도로 변경할 것을 요청드립니다.
기지디펜스의 경험치 획득량은 구놉에 비하면 월등히 높은 수준에 해당됩니다.
따라서 경험치 획득량은 수정할 소요는 없어 보입니다.
이렇게 변경이 된다면 단기간으로 빠르게 올릴 사람들은 빠른거를 위주로 하겠지만
5분버티기 같은 퀘스트를 즐기는 사람도 있기 때문에 맞다고 봅니다.
다른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