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로, 이 제안은 AP에 집중되어 있으며, 극단적으로 물고 물리는 상성관계를 우선시하고 다목적유닛과 전문가유닛에게 상성관계를 부여하려는 것을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쓰는 글입니다.

 

 

1. A-올인원/A-제너러 : 방어 증가량을 25에서 30으로 P올인원과 같게 맞춥니다. 물론 제 욕심이지만 지속적인 중거리 라인전 우선이라 35가 되면 저는 더 좋습니다만. P올에 맞추는 게 적당하다고 봅니다.

2. 캔서늄 : 방어 증가를 5에서 7로, 현재 7인 비르늄과 같이 맞춥니다. 스콜피움의 공격력 5가 아닌 비르늄의 방어무시 7에 맞추는 이유는, 공격력 퍼센트 증가 부품이 많기도 하고, 대중장갑 효율은 비르늄이 스콜피움보다 앞서지만 대 경장갑 유닛 효율은 스콜피움이 비르늄보다 앞서는 상황이 눈에 띄도록 연출하여 서브코어 사용의 다각화를 꾀합니다.

3.W-올인원 : 와트 감소량을 80에서 90~95로 올려줍니다

4, 데빌클로 : 방어무시를 200에서 100으로 줄이고, 방어력 당 추가대미지는 현 상태를 유지합니다 극단적으로 방어력에 올인한 기체라면 피해가 줄어드는 시늉이라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5. 버닝소울 : 방어 무시 10을 없앱니다. 넓은 스플래시 범위와 최고의 AOE 대미지 판정(전 범위 100%)을 지닌 대 경량유닛 청소 전문 유닛으로써, 대중장갑 유닛 효율은 떨어트려 돌격을 감행하는 유닛의 자리를 조금 늘려보고자 합니다.

6. 립타리온 : 사거리를 30으로 롤백합니다. 공격력을 기본 90에서 100~110으로 증가시킵니다. 사실 지상 대 고방어-중장갑 유닛용 부품으로 립타리온을 가장 먼저 채택하는 것이 붕 뜬 대기갑 전문 유닛의 자리를 채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7. 스나이퍼 : 방어무시 보너스를 삭제합니다. 30~50대의 방어력을 상대로는 여전히 유효하지만, 60 이상의 방어력을 가진 중장갑 유닛에게는 눈에 띄게 약해집니다, 저격수로써 여전히 다목적성과 가장 긴 사거리를 가지지만, 다이브에 좀 더 취약해집니다. 최소사거리를 24에서 21로 줄입니다.

8. 스틱스 : 방어 배율 계산 패널티(N 2배, 일반 2.5배)를 다시 N 4배, 일반 5배로 올리고, 기본 공격력을 220에서 275~300으로 상향합니다. 대중장갑 효율은 떨어지지만, 3.5 기준으로 적 저격 유닛을 안정적으로 두 발에 처리할 수 있는 공격력을 만들어 대 저격수 효율을 크게 올릴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유닛의 공격 사거리 밖에서 전투할 수 있지만 작정하고 사정거리에 올인한 아누아이에게는 아슬아슬하게 밀립니다.

9. 바실리스크 : 방어무시 값을 증가시키는 대신, DPS를 약간 줄입니다. 27~32사거리 내외에서 공중 저격유닛으로 조립할 시, 대기갑 전문 유닛으로 역할을 한정합니다. 바실리스크 N의 방어무시 값을 60에서 75로, 일반 바실리스크의 방어무시 값을 30에서 45로 증가시킵니다. 대신 발당 대미지를 130에서 120으로 감소시킵니다.

10 : 해머쇼크 : 하프라이프에 대한 내성을 부여합니다, 하프라이프로는 최대 1까지만 체력이 줄어드는 패시브를 부여하고, 와트를 350에서 310으로 줄입니다. 

11 : 에리니스 : 흡혈이라는 독특한 매력과 35라는 발당뎀, 150이라는 주력 전투기용 무장 평균 수준의 연사력을 가지고도 메리트가 부족합니다. 와트를 180으로 감소시키거나 무게를 15로 감소시켜 채택율을 높여보는 것도 괜찮아 보입니다. 

12 : 커널 : 아무도 쓰지 않는 이 녀석의 방어력을 10에서 20으로 증가시키고 와트를 280에서 240으로 감소시킵니다, 평균적이고 적절한 생존력이 필요한 중형 기체를 사용한다면, 채택할 것입니다.

13 : 캡틴, 캡티널 : 각각 방어를 10씩 증가시켜 15/20으로 올립니다. 캡틴은 와트를 240에서 210으로 줄입니다. 중형 유닛보다는 준대형 유닛을 만들려고 한다면, 커널 대신 캡티널이 사용될 것입니다.

14 : 바탈리언 : 훌륭한 정찰용 몸통입니다, 방어력을 10에서 15로 증가시키고 와트를 180에서 160으로 감소시켜, 좀 더 가성비상 고려해볼만한 경량형 유닛을 조립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15 : 홉라이트 : 와트를 350에서 300으로 조정합니다. 생존력에 치중한 중형 지상 기체가 사용하기에 적절할 것입니다.

16 : 킹핀 2 : 방어력을 80에서 90으로 상향합니다, 와트를 500에서 460으로 줄입니다.  킹핀으로 얻을 수 있는 체력의 절반을 상시 유지되는 두 배를 약간 넘는 방어력을 위해 포기할 수 있는지를 묻게 되는 부품이 될 것입니다.

17 : 스콜피오 : 공격력을 150에서 175로 증가시킵니다, 방어력 1.5배(N템 1.2배) 패널티를 부여하여 대 고방어 유닛 전투는 가능하지만, 방어력보다는 체력을 우선시한 유닛을 마크하는 데에 조금 더 효율을 보이도록 조정합니다.

 

뭐 물론 완벽하지도 않고, 적지않은 개선점이 필요할 것 같긴 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가급적이면 저격수 유닛은 고방어 돌격형 유닛에게 확실히 취약해지며, 고방어 돌격형 유닛은 다목적 유닛이 아닌 전문 대 중장갑 유닛이 집중마크하도록 하는 형태를 취하고, 평균 교전거리가 저격 유닛들을 위주로 하는 것이 아니라, 그보다 짧은 사거리의 유닛들을 더 많이 이용하고 적극적으로 돌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장거리 유닛은 다목적유닛이 되기 어렵게 하고, 범용적으로 운용되는 다목적유닛은 중단거리 전투를 하는 유닛에 치중되도록 노력해 보았습니다. 다른 좋은 방안이 있다면 제시해주세요.

  • 명박이 2021.12.13 22:46

    이글 제목 반도 안읽고 댓단다

    미노야 3줄요약좀하자

  • 롯데의강민호 2021.12.18 21:43
    꼼꼼히 읽어 보고 의견을 제대로 정리하셔서 달아주시면 더 고맙겠습니다
  • 약육신 2021.12.13 23:00

    이런 애들이 제일 위험함
    아는것도 없고 할줄도 모르면서
    고집 세고 생각있는척 말만 많음

  • 롯데의강민호 2021.12.18 21:39

    생각이 있는 척이 아니라, 생각은 분명히 있습니다만?
    물론 생각이 짧은 거 아니냐고 이야기하면 할 말이 없긴 합니다. 하지만 4자리 중 두 자리나 공중저격 유닛을 뽑는 이 판세는 역동성이 떨어진다고 생각하고, 중형급~준대형급 유닛 다수의 근중거리 전투를 우선으로 하고, 장거리 유닛은 스틱스/스나이퍼/바실리스크의 극단적인 역할 분리를 꾀해 현재 공중저격 유닛의 다목적성을 다소 떨어트리는 환경변화를 상정하고 의견을 냈습니다.

    "이러이러하게 하면 이런 환경으로 변화될 것 같다, 실제로 이렇게 환경이 바뀔 것 같은가/이렇게 바뀐 환경은 마음에 들 것 같은가?" 라는 질문이라고 생각해주길 바랍니다.

    고집 세다고 대뜸 이야기하지 말고, "한 번 바꿔 보자" 라고 말을 몇 번 꺼낼 수는 있고, 거기에 변화가 싫다던지, 다른 방안으로의 변화를 제시하면서 "그거 말고, 이런 변화는 어떨까?" 라는 말을 던져줄 수 있는 사람이 되시길 바랍니다.

  • 起承轉結 2021.12.14 10:15
    방어력에 진심인 남자

    이따구로 패치하면 스플리터 킹엔 에올벱은 무적이다
  • 롯데의강민호 2021.12.18 21:33
    딱히......? 바실리스크나 립타리온 같은, 계획된 대기갑 전문유닛에게 힘을 실어주면서 상성관계가 더욱 강해지도록 노력했는데, 생각보다 부족한 면이 있었네요. 개인적으로는 킹엔 에올벱이 고달프다면 대량의 쇼크웨이브를 채택하기 좋도록 하거나, 아니면 베베세의 사거리를 2 감소시키고 아누아이의 사거리를 2 증가시키는 방법도 있었을까 합니다.
  • 스윽 2021.12.14 11:27
    아주 그냥 게임하나 새로만드세요
  • 롯데의강민호 2021.12.18 21:41
    아무리 오래된 게임이라지만 그래도 조금이라도 오래 살아남으려면 조금조금씩 계속 변해야지요. 쉴 새 없이 부품 밸런스가 요동치는 역동성이 있으면 게임에 변수가 생길 가능성이 있습니다. 일단 한 번 생태계와 주 전장의 양상을 크게 바꾸어보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언젠가 다시 이대로 돌아올 때도 있겠지만, 2저격 줄긋기 게임만 하다가 서비스 종료하기엔 다양한 로봇을 조립할 수 있는 자유와 다양성, 실험정신의 권장이라는 이 게임의 원래 목적을 생각하면 너무 아깝지 않은가요?
  • Othinus 2021.12.15 13:17
    데빌족망겜이 데빌개족망겜이 되겠네요
  • 롯데의강민호 2021.12.18 21:35

    어차피 올인원이나 골볼, 정 특올을 써도 취올 피올 떱올을 쓰지 추뎀 때문에 에올은 때려 죽여도 못 끼는 게 데빌임을 생각하면 저격수 대신 지상 대기갑 전문 유닛을 양산하여 힘싸움이 되도록 유도하고, 대 고체력 유닛과 대 고방어 유닛을 다소 분리하는 게 어땠나 하는 생각하에 건의한 의견인데, 보강점이 필요하다면 말씀해주세요, 아니면 이 2저격 메타의 유지를 원한다면, 어떻게 이 상황을 약간 완화만 하고 말 지도 제안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립타리온과 레디에이트의 대량 채용, 그리고 스콜피오가 대 고방어 유닛 전투를 하기 위해 스콜피움보다는 비르늄을 장착하도록 유도하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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