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csy4611, swkang06, scnia2?1?01?02?,
scuruzi(부주), rugal(부주), eternal_dark(부주) 등으로 활동했고,
형들에게 사이라고 불렸던 꼬맹이입니다. 지금은 33이 되었네요..
꿈에 메탈존에서 스틱이랑 네메시스 하는 장면이 나와서,
노바를 검색하다가 오게 되었습니다. 어제는 게임 플레이도 몇판 해봤고요.
아이템(부품) 이름 하나, 하나 보면서 기억을 돌이키고,
새로 바뀐 시스템에 적응하면서 필요한 것들 구매하고, 조립하고,
다시 이해하는 데만 해도 시간이 아주 많이 지나더라고요.
친구 추가하는 명령어도 기억이 안 나서 물어보고..
그런데 아직도 제가 유닛을 몇 번에 배치했었는지,
스킬을, SP를 어떻게 분배해서 뭘 배웠고, 몇 번째 칸에 배치했는지,
유닛 생산, 스킬 사용 단축키는 뭐였는지를 손에 기억하고 있는 저를 보며 전율이 흐르더라고요.
지금은 '시적인소년'이라는 계정으로 가입했습니다.
너무 오랜만이고, 정말 너무 오랜만이라서 사실 기억 나는 아이디도 몇 개 없습니다.
Eternal_Dark 형, 그리고 나와 동갑이었던 Scuruzi, Rugal,
Deltaforce2, abc.. 어쩌고 형, 아이템은 거의 없었지만 컨트롤은 쩔었던 사쿠라 형,
그 외에는 거의 대부분 이니셜을 딴 영어 아이디라서 잘 기억이 안 나고,
꼭 기억 해내고 싶은 분은, 40~50대쯤 되는 아저씨가 한 분이 계셨는데,
저를 너무 좋아해주시고 잘 챙겨주셔서, 고수들이 하는 메탈존 4인 멤버에도 껴 주셨던 분인데,
스타쉽에 브랜드리온..? 레지온? (레지널도 나오기 전) 몸통에, S파 단 리코일건이 유행하던 시절이었어요.
그 외에도, 달아달아? 다라다라? 이런 아이디 쓰는 아저씨와 럭뽀 퀘스트도 많이 했었던 기억이 나고,
그냥 친하진 않았지만, 아이디가 기억하기 쉬워서 기억 나는 분들은,
아까 게시판 둘러 보면서 봤는데,
카시오페이아, 닉켈, 페인킬러, 바드(bird7140?), 막후세력, ooo천사라는 아이디들, 이런 분들도 여전히 기억 나고요, (그 중에 친했던 사람도 몇 명 있었는데, 누구였는지 기억이 안 나요)
그 외에도, 피카츄, 무슨 화살표 같은 아이디(멀티 샷건으로 테러 하던), 왱(?)이라는 아이디를 쓰던 누나, 슬픈멜로디(스크루지와 친해서), 이런 분들 기억 나네요.
사실 아이디 말고 플레이로 따지면 더 많이 기억 할 수 있는데, 하이로드에 네메시스 쓰시던 분, 등..
펌프킨이었나? 올인원 버닝 소울 쓰시던 분,
그리고 그.. 초대 초신성이었던 인영이의남편? 그 분과 왠지 앙숙이셨던 것 같은, 랄라라? 라는 분도 생각 나고, 생각나는 대로 적으니 두서 없네요. 하여튼, 많은 분들이 생각 납니다. 분명히 아이디를 보면 다 기억할 수 있어요. 제가 기억력이 좋거든요.
하여튼, 반갑습니다. 아마 제가 기억하는 분들 만큼에 비해서,
저를 기억하는 분은 적을 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노바 1492와 과거 유저들에게 반갑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