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낀 점은 진짜 노바를 아끼는 유저들이 많구나였다.
특히 노바게시판/카페에 종합건의글을 쓰거나 5분버티기 공략글을 쓰신 분들
혹은 스킨/시스템 개발을 개인적으로 하시는 분들을 보면서 놀랬다.
무척 정성이 느껴지는 글이였다.
하지만.. 많은 놉 유저들과 갓이센이 존재하지만
여전히 노바는 크게 나아지지 않고 있는 듯하다.
가장 큰 노잼의 주범은 크게 3가지가 아닐까..
노잼의 주범 중 하나인 유닛의 다양성을 막고 정형화된 유닛 구조를 만드는 부품 밸런스
현재 배틀 2가지 랜덤매치/엔피엘에서 쓰는 유닛을 크게 6가지 기준으로 나눠본다면
1. 공중(공발 듀얼건,에리니스,바실리스크,스나이퍼)
2. 공중 시야 (리코일건 핸켄)
3. 좀비 시야(머신건 호크아이)
4 .지상 (시즈 버닝)
5 .핸드케넌 / 아누아이 지상/공중 베베세
6. 오닉스/데빌클로/레디에이트/선더볼트 <- 5가지 제외 기타 유닛 중 부동의 1티어 유닛
이 범주를 벗어나면 거의 무조건 쓰레기가 되기 떄문이 아닐까..
노잼의 주범 중 두번째인 노바에 존재하는 RPG가 굉장히 수동적이고 단순반복과 수동적인 퀘스트
온라인 게임에서 그 누구도 컴퓨터랑 배틀을 하고 싶어하지 않는다.
특히나 애송이 인공지능과 그 누가 하고 싶을까.. 하물며 배틀도 아닌 퀘스트를 말이다. 그것도 수동적으로
더이상의 설명은 생략한다.
스타의 유즈맵이나 퀘스트를 하면서 동시에 유투브나 다른 일을 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한다고 생각한다.
소수의 rpg겜을 제외하곤 그 누가 각잡고 rpg겜을 할까?.. 더군다나 노바의 rpg는 rpg라고 하기에도 어설프고
재미가 너무 없다
노잼의 주범 중 세번째인 이건 매우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빠른 템포의 게임인 노바와 정반대인 너무 소심한
운영
지금 노바를 하는 유저들은 다 안다.
노바를 했던 이유를...
1. 처음 강화로 3.5를 띄웠던 그 떄 그 시절의 느낌-> 현재는 도박성이 아예 다 사라졌다.
2. 5성 엔펠이든 3.5 대여 엔펠이든 할 사람만 한다는 거
3. 오히려 핵심은 매치다 1:1은 졌을 떄 변명의 여지가 없지만 4:4는 언제든 자신을 방어할 방어기제가 충분하다.
고로 유입을 할려면 매치밖에 없다. 그 누구도 이미 고인물인 유저들한테 1:1 털리면서 실력상승할려고 하질 않는다.
이는 누구 탓도 아니고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렇다는 걸 납득하지 않을까.. 그 누구도 지는 겜을 하고 싶진 않다.
4. 오히려 노바 유저들이 원하는 건 아예 판을 갈아엎는거다. 재오픈 이야기가 나오는 건 그만큼 아예 패치를 갈아엎으
라는 게 아닐까.
욕 먹는 걸 두려워하는 거라면 넌센스라고 생각한다.. 이미 노바에 욕박고 떠날 유저들은 이미 사라졌다.
랜덤매치 고의트롤 / 엔피엘 5성 적용 / 아이템 부품 밸런스 / 신규 컨텐츠 추가 /
걍 모든 놉 유저들의 신뢰를 받고 있는 레이센 운영자님이 시작해야한다.
오히려 좋다. 이런 논의들이 진행되고 있는 이 시점에 판을 엎는 게 어떨까..
5. 유저는 소비자다 운영자는 생산자다
자신의 시간과 돈을 소비해서 게임을 즐기는 유저가 뉴비한테 배려를 해주는 건 공략글이나 아이템 나눠주기
정도다. 생산자인 운영자가 모든 걸 해야 한다..
갓이센이 칼을 뽑고 무라도 벤다면 현재 노바를 즐기는 유저들은 기쁠 거라고 감히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