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을 해야 버그를 수정할 수 있는데
인수인계 받을때 소스코드 해석을 넘겨받지 않으니 버그가 터져도 무슨 버그인지 알지 못해 그 코드만 계속 연구해야 되는거져
그런데 보통 고전게임들은 소스코드를 프로그래머 본인만이 이해 할 정도로 난해하게 만들어놓은게 많아서 사실 대부분의 시간을 소스코드 해석하는데 할애하겠지요
이 모든 원인의 시작은 소스코드를 개판으로 만든 프로그래머, 그리고 인수인계 할때 소스코드를 안받은 담당자나 위켓 스튜디오가 되겠네요
2016.04.20 01:29
코드를 넘겨받지 않아 버그를 수정하지 못하는 것 이겠지요.
조회 수 505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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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받은게 아니라 안준거겟죠 =ㅁ= 이미 한번 패기했던거 굳이 소스까지 갖추어줫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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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오픈베타 시절부터 주장했던 것이 이겁니다. 물론 게임 엔진이랑 코드 이상하게 만든 아라마루도 잘못이 있다고 덧붙였지요.
그런데 오픈베타 1달이 넘었는데도 자꾸 이러는건 문제가 있다는게 제 논점입니다. -
소스 코드 해석이 이렇게 오래 걸린다는게 무능하다는 말입니다. 가장 기초적인 지식만 가지고 있는 아마추어도 해석 자체는 쉽습니다. 그리고 고전 게임들의 코드가 난해하다는 말은 처음 듣네요. 애초에 당시 컴퓨터 성능의 제약 때문에 최적화가 가장 우선이었는데 오히려 코드를 복잡하게 꼰다는건 말도 않되는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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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궁금한건데 도대체 어떤 프로그래머가 코드 해석한걸 보고 게임 개발을 합니까? 프로그래밍 언어는 말 그대로 언어입니다. 일단 개발을 하려면 언어 자체에 익숙해져야 한다는 말입니다. 게임 하나 만드는데 얼마나 많은 줄의 코드를 작성해야 한다고 생각합니까? 쉽게 비유하자면 영문 소설을 쓰는데 단어장 보면서 쓰는거랑 똑같다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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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기초적인 지식만 가지고 있는 아마추어도 해석 자체가 쉽다??
ㅋㅋ 말도안되는 소릴 하고 계시네 ㅋㅋㅋㅋ 님 C언어 공부는 해보셨습니까?
님 C언어로 역삼각형 표현이나 할수 있습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기초적인 지식은 기본적으로 프로그래밍 어를 익혀서 개발이 가능한 상태를 말하는 겁니다. Hello, World! 칠 수 있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그리고 갑자기 왜 제 능력에 대해서 질문하는 겁니까? 제 능력의 여부가 다른 수많은 사람들이 할 수 있고 없고를 판단할 잣대가 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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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도 분석을 못해서 쩔쩔맨다는건 무능한게 맞습니다... 하지만 쩔쩔매는 이유가 분석을 못해서만 있는건 아닙니다.
Mentater님 말처럼 언어만 안다고 프로그램의 흐름을 누구나 직관적으로 떠올려낼 수 있는건 아닙니다. 상용 소프트웨어 개발이 가능하다는 건 더더욱 아니구요. 소프트웨어 설계는 고도의 추상화가 가미되며 분석 시에 기존 개발자의 의도를 코드만 보면서 꿰뚫어보는데에 있어서는 많은 경험을 필요로 합니다. 구체적으로 코드 어디가 바뀌면 소프트웨어가 어떻게 영향을 받을지 전부 정확하게 예측해낼 수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이것도 소프트웨어 자체가 애초에 유연한 유지보수를 전제로 치밀하게 작성 되었을때 이야기인거고 노바는 어떨지 모르지만 그닥 편하게 되어 있을 것 같지는 않아요. 소수의 개발자가 개발에 참여할수록 코드는 개판이 되거든요. 위켓에서 주석이나 문서 받은게 없다고 했죠? 위켓이 안준게 아니라 원래 없지 않았나 싶어요.
분석이 문제가 아니라 지금은 프로그램 자체가 개발진이 요구하는 변화를 수용할 수 있게 설계가 되었는지가 더 의심이 든다고 보구요. 전혀 엉뚱한 곳에서 오만가지 버그가 터져나오는걸 보면 아무래도 그렇게 설계가 되진 않은 것 같네요. 그럼 적어도 리팩토링 시도라도 해봐야 되는데 이미 서버를 돌리고 있으니 현재로썬 설계 개선은 자폭이라고 볼 수 있죠... 무능한 건 모르겠지만 어쩔 수 없는 부분도 많아요.
그리고 Mentater님 말씀 하나를 반대로 하셨는데 일반적으로 유지보수성과 최적화는 반비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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