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미시즈
리타리도아 화약의 175mm 구경의 포탄을 사용하는 직사 주포인 1세대 탑형 AP인 M-3793 데미시즈는 철갑탄과 고폭탄 등의 다양한 포탄을 내부에서 제작해 신속히 발사할 수 있는 주포로 개발되어 무기 혁명 이후의 1세대 BU부터 널리 사용되었으나 카티우스 박사의 사망과 모쉬를 상대하던 인류 연합군의 분열 이후 소형 주포였던 데미시즈는 개수 작업을 할 수 있는 병기 자체의 플랫폼 부재로 인해 빠르게 일선에서 퇴역해가는 중이다.
최근 리타이도아 화약은 포탄을 개량하여 위력은 다소 줄었지만 실드에 대한 무력화 효과를 지니는 방해장 장비를 장착한 포탄을 새로 개발하여 투입한 M-3193N 데미시즈를 성공적으로 개발해 일선에 투입함으로써 데미시즈는 현장에서 다시 한번 그 쓰임새를 찾아가고 있다.
애너맥스
제니 에너지에서 개발된 S-163R 애너맥스는 무기 혁명 이전부터 야전에서 수복 캡슐 투사기를 이용해 야전에서의 신속한 응급 정비를 맡는 유구한 역사를 지닌 정비 지원 부품이다.
애너맥스는 자체 방어 능력은 없지만 생존성을 위해 강력한 가속로를 탑재하고 제니 에너지만이 보유하고 있는 실드 코어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 장갑재 강화 공명파 코어를 이용하여 생존력을 크게 높인다.
현장에서는 조종사들의 링크 댓수나 조종사들의 정신력이 감당할 수 있는 와트의 수용량 문제로 인해 많이 쓰이지는 않는 편이지만 일선에서 사용하기에 부족함없는 성능을 가졌다는 평가를 받으며 당당히 현역으로 남아 있다.
시즈
리타이도아 화약이 데미시즈의 후계 주포로 개발한 2세대 탑형 AP인 M-3814 시즈는 240mm 구경의 포탄을 사용하는 직사포로 구세대 화포임에도 불구하고 현재에도 최고 수준의 성능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받으며 현역 일선에서 당당히 살아남아 주력 전차의 전차포로 아직까지도 활용되고 있으며 현재도 퇴역 관련 이야기는커녕 개량 관련 이야기도 나오지 않는다.
이 시대를 뛰어넘었다고 평가받는 명 주포의 특징으로 가장 주목받는 것은 대구경의 포탄을 신속히 장전하여 발사하는 구조를 성공적으로 개발해 내면서도 뛰어난 위력과 낮은 와트소모량, 심지어 보급과 정비의 편의성까지 모두 잡아낸 것이다.
리타이도아 화약은 주포의 포신 양 옆에 가속 자기장 발생장치를 설치해 포탄의 속력을 크게 높여 관통력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철갑탄과 고폭탄의 화력과 관통력 모두를 훌륭히 타협해내는 성능의 포탄을 성공적으로 개발해내어 시즈를 당대 최고의 주포의 반열에 올려놓았다.
파워맥스
제니 에너지에서 개발된 S-188P 파워맥스는 무기 혁명 이전부터 야전에서 시험적으로 사용되어 오던 지원 장비와 같은 역할을 맡지만 그 역할을 수행하는 방식이 완전히 다른 신형 장비이다.
화기에 추가적인 에너지를 공급해줄 수 있는 에너지 셀 로봇과 단기간 작동하는 야전용 소형 가속 코일을 탑재한 로봇을 살포하여 아군 로봇을 찾아가 붙게 하여 공격력을 크게 증대시킨다.
파워맥스는 가속로와 함께 제니 에너지만이 가진 기술의 정수인 실드 코어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 장갑재 강화 공명파 코어를 이용하여 생존력을 크게 높인다.
현장에서는 조종사들의 링크 댓수나 조종사들의 정신력이 감당할 수 있는 와트의 수용량 문제로 인해 많이 쓰이지는 않는 편이지만 일선에서 사용하기에 부족함없는 성능을 가졌다는 평가를 받으며 점점 일선에서의 사용 빈도가 늘고 있다.
발칸
인류 통합정부 시절 이전부터 꾸준히 개량되어 온 1세대 탑형 AP인 발칸은 현재 전선에서 쓰이는 병기 중 가장 구식인 병기 중 하나이다. 현재 전장 최일선에서 쓰이고 있는 최신형 모델은 로말린 화약의 V-4000 발칸으로 일선에서 V-3900 모델을 빠르게 대체하고 있는 중이다.
발칸은 빠른 속도로 다수의 탄환을 신속하게 쏟아부어 적기를 제압하는 방법을 사용하는 병기로써 경장갑 기체나 실드 코어가 없는 기체에게 신속하게 피해를 누적시킬 수 있다.
발칸 특유의 목포물 추적장치와 경량 고속탄, 높은 발사속도의 시너지는 공중에서 고속으로 비행하는 기체까지도 정밀하게 조준하여 명중시킬 수 있다는 탑형 AP로써는 굉장히 강력한 장점을 지녀 탑형 AP임에도 방공 목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몇 안 되는 화기이다.
다만 다수의 탄환을 쏟아붓는 공격 방식은 병기의 피해를 줄여주는 보호막을 생성하는 실드라는 방식에게는 효율적이지 못하여 통상적인 병기보다 더 많은 피해를 주었어야 할 탄환을 쏟아부어야 하므로 강력한 실드를 가진 유닛에게는 사용되지 않는다.
쇼크웨이브
3세대 탑형 AP인 SW-01 쇼크웨이브는 다른 무기와는 전혀 특징을 공유하지 않는 아주 독특한 무기인데. 아무리 강력한 실드 코어를 가졌더라도 반드시 적 기체에 일정 비율의 피해를 줄 수 있는 특이한 기체이다.
쇼크웨이브는 적 실드 코어를 일정량 중화할 수 있는 파장을 내는 초고출력 광선을 발사하는 방식으로 적 기체를 공격하는데. 광선의 고출력 에너지를 막더라도 광선이 지나온 길에 남는 초고온의 열은 한순간이나마 남아 실드를 넘어 적 장갑재에 직접 전달되고. 적 장갑재의 일부를 녹여버리게 된다.
쇼크웨이브의 독특한 공격 방식을 많은 사령관들은 의아해하며 쇼크웨이브를 채용하지 않았지만 강력한 실드 코어를 보유한 해머쇼크의 공격에 맞섰던 어떤 군소 군벌이 자포자기하는 심정으로 출격시킨 쇼크웨이브에 해머쇼크가 그야말로 순식간에 파괴당하는 대패를 당하는 사례가 보고되기 시작하면서 일선의 사령관들은 이 쇼크웨이브를 자신의 부대에 편제하기 시작했고 지금은 쇼크웨이브는 전투에 필수적인 장비로 모두에게 평가받게 되었다.
팔랑스
2세태 탑형 AP인 PLX-03 팔랑스는 로말린 화약이 발칸의 연사속도를 극한까지 끌어올려 더욱 강한 화력을 추구하며 내놓은 발칸의 후계 화기이다.
발칸보다 더욱 구경이 큰 탄환과 더욱 출력이 높은 모터를 사용해 더욱 강력한 화력을 투사할 수 있어 일선에서 빠르게 저가형 양산 기체를 처리하는 용도로 빠르게 보급되었다.
하지만 팔랑스가 추구한 빠른 연사력은 현재의 조준장치의 수준에 비해 지나치게 강한 반동으로 인해 대공사격을 할 수 있는 수준의 정밀도를 가졌던 발칸보다 낮은 정밀도를 가져. 대공사격이 불가능하게 되었다.
발칸 특유의 실드에 가졌던 약점 역시 그대로 보유하고 있어 팔랑스는 발칸보다 떨어지는 범용성과 개선된 화력 사이에 딜레마를 일으키는 매우 특수한 화기가 되었다.
헤비시즈
리타이도아 화약이 더욱 강력한 화력의 포탄과 가벼운 무게를 모두 잡으려고 시즈의 후계 기종으로 개발한 4세대 탑형 AP인 A-3844 헤비시즈는 2문의 203mm 포탄을 사용하는 곡사포이다.
짧은 포신으로 인해 포탄이 가속할 거리를 얻지 못해 느린 탄속으로 관통력에서 손해를 볼 것이라는 실험 결과가 도출되자. 리타이도아 화약은 철저히 강력한 고폭탄을 개발하는데 집중하여 성공적으로 위력을 증대시키는 데에 성공했다.
하지만 짧은 포신은 시즈에 비해 느린 탄속을 내게 되어 시즈에 비해 명중률은 크게 떨어진다.
사라만다
레키아 모터스에서 개발한 3세대 탑형 AP인 SR-33 사라만다는 당시 인류 연합군의 최정예 경무장 기동타격대로 알려졌던 레파이아 기동타격대의 요청에 의해 개발되었던 병기다.
가벼운 무게와 높은 정밀성으로 고속 기동 중에도 뛰어난 명중률을 갖춘 디스크형의 유도 충격탄을 발사하는 병기로써 레파이아 기동타격대에 빠르게 투입되어 큰 전과를 내었다.
현재 모델은 가속장치가 장착되고 공격력이 더욱 강화된 SR-33E 사라만다로써. 현장에서 현재도 당당히 기동타격대의 최고 선호 병기로써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바실리스크
레라이튼 조선소에서 생산된 5세대 탑형 AP인 BA-103 바실리스크는 초고출력 이온 가속회로를 이용해 유성과도 같은 형상의 초고열 테르밋 유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병기로 고장갑 기체에 대한 강력한 타격 능력으로 악명이 높다.
바실리스크의 유도미사일은 강력한 탄속과 더불어 그 테르밋 미사일 특유의 고열으로 적 실드 코어의 작용을 일정량 상쇄하는 효과가 있어 강력한 화력을 더욱 지상 기체는 물론이고 초고속으로 비행하는 기체에게도 정확하고 뼈아픈 타격을 먹여줄 수 있다.
바실리스크는 현재 BA-103E 바실리스크로 개수되며 가속로를 장착해 바실리스크를 탑재한 기체의 더욱 신속한 기동성을 바실리스크에게 안겨 준다.
최근에 개발된 BA-103N 바실리스크는 더욱 강력한 테르밋 미사일을 채용하고 에너지 보조 코어를 장착해 공격력과 실드에 대한 저항력을 더욱 강화했다.
이지스
제니 에너지에서 생산된 IG-33 이지스는 전장에 실드봇을 투사해 강력한 방어막을 형성해 그 범위의 아군 로봇들에게 보호막을 제공하는 매우 특수한 방식의 지원장비이다.
현재 이지스는 유감스럽게도 일선에서는 거의 보이지 않으며. 건설현장의 비전투 작업용 로봇을 위해 더욱 효과적으로 쓰이고 있는 유감스러운 성과를 내고 있다.
이지스는 가속로와 함께 제니 에너지만이 가진 기술의 정수인 실드 코어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 장갑재 강화 공명파 코어를 이용하여 생존력을 크게 높인다.
네메시즈
리타이도아 화약이 개발한 5세대 탑형 AP인 M-3844 네메시즈는 데미시즈, 시즈, 헤비시즈의 후계기종으로써 신속하게 넓은 범위에 강력한 화력을 투사하는 지원 체계로써의 화포로 일선에서 악명을 떨치고 있다.
현재 네메시즈의 포격을 장기간 버틸 수 있는 기체는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530mm라는 거대한 구경은 그 악명 높은 화력과 넓은 화력 투사 범위. 기나긴 사거리까지 한꺼번에 잡아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일개 포대의 네메시즈가 일제사격으로 화망을 펼치게 되면 끔찍한 불벼락이 탄착지 일대를 덮어. 남는 것은 폐허뿐이다.
호크아이
H-301 호크아이는 리바이티아 항공과 제니 에너지의 연구협력으로 개발된 사상 초유의 장비로. 소형 스텔스 위성을 발사하여 시야를 밝히는 매우 특수한 지원 장비이다.
호크아이에게는 많은 기능이 필요하지 않아 낮은 와트와 굉장히 가벼운 무게를 가지고 있으나. 생존을 위한 기본적인 가속로와 제니 에너지 특유의 장갑재 강화 코어로 생존력을 크게 높였다.
슈팅스타
노이에 에너지에서 개발된 S-30 슈팅스타는 반물질 탄환의 프로토타입 에너지탄을 사용하는 7세대 탑형 BP이다.
반물질 특유의 불안정성과 강력한 파괴력으로 인해 대형 에너지탄을 발사할 수는 없어 소형화되었다.
슈팅스타의 반물질 포탄은 넓은 범위에 균등한 파괴력을 가하는 특성이 있어 반물질 탄의 화력을 강화하여 적의 기지같은 대형 목표물을 신속히 철거하는데에 쓰는 경우가 많다.
경험이 많은 노련한 사령관들은 신임 사령관들에게 슈팅스타를 조심하라는 말을 언제나 한다.
유성이 기지로 떨어진다면 남는 것은 없다는 한 마디와 함께.
스콜피오
로노피아 일렉트릭스에서 개발된 6세대 탑형 BP인 S-74 스콜피오는 초고압전류를 이용한 공격을 하는 전격 병기로써 강력한 피해량으로 현존하는 모든 실드 코어의 성능을 뛰어넘는 막강한 공격력을 가져 일선에서 강력한 공격력 한 가지만으로 살아남은 매우 특이한 케이스로 남아 있다.
다만 스콜피오는 초고압전류를 사용하기에 엄청난 에너지가 필요해 격발 후 심각한 방전 상태에 처해 일시적으로 기동 기능이 정지된다.
개량형인 S-74N 스콜피오는 소모와트를 경감하고 가속로를 장착하여 더욱 더 강력한 기동타격 능력을 갖추게 되었다.
서먼
제니 에너지와 라이트 워프 코퍼레이션의 합작품인 SM-33 서먼은 기체의 주위로 아군을 신속히 워프하는 기능을 가진 지원 장비이다.
서먼은 제니 에너지만이 가진 기술로 실드 코어에 영향을 주지 않는 장갑재 공명장치와 가속로를 탑재해 생존성을 크게 높였다.
서먼의 순간이동 능력은 굉장히 메리트가 크지만 현재는 큰 와트소모와 서먼을 적진 한가운데로 돌입시켜야 한다는 위험성이 커 파일럿들과 지휘관들은 현재 서먼을 사용하기를 꺼린다.
버닝소울
카티우스 박사의 생전 개발병기 중 하나인 7세대 탑형 AP인 SL-98B 버닝소울은 초고열 네이팜탄을 발사하는 8세대 탑형 BP이다.
버닝소울의 화력과 타격범위는 현재 전선에 투입된 병기 중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버닝소울 특유의 초고열 포탄은 적 실드의 효과를 일정량 감쇄하는 강력한 효과가 있다.
현재 버닝소울은 매우 큰 양의 와트소모에도 불구하고 최일선에서 적극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카티우스 박사의 또 다른 작품인 프리징소울과 함께 사용할 시 매우 뛰어난 효율을 보인다.
프리징소울
카티우스 박사의 생전 개발병기 중 하나인 7세대 탑형 AP인 SL-103F 프리징소울은 버닝소울을 개발 중이었던 카티우스 박사의 역발상에 의해 세상의 빛을 보게 된 병기이다.
프리징소울은 버닝소울과는 반대로 절대영도에 가까운 대형 빙결탄을 사용하여 화력은 낮은 편이지만 착탄지점 주변의 적 기체를 빙결상태로 만들어 기동능력을 봉쇄한다.
프리징소울의 부족한 화력을 버닝소울이 보강해줌으로써. 프리징소울과 버닝소울은 함께 사용될 시 매우 뛰어난 효율을 보인다.
립타리온
클라리스 메탈에서 개발된 8세대 탑형 AP인 R-54 립타리온은 전자기 장치를 이용해 초고속으로 철갑탄을 발사하는 강력한 주포이다.
립타리온은 오래 전부터 꾸준히 사용되어온 레일건 화기의 정수라고 불리는 만큼 많은 최신기술의 적용이 있다.
초고속 탄환 특유의 소닉붐으로 발생하는 소음을 잡고 그 에너지를 모조리 가속력에 동원해 더더욱 관통력을 늘리는 기술과 과열 방지 기술로 립타리온은 은밀하고 신속하게 강력한 화력을 투사할 수 있다.
하지만 립타리온에 있어서 제일 특징적인 장점은 피탄당한 적 기체의 연사 능력이 감소한다는 것이다.
최신 합금으로 만든 철갑탄 탄자의 탄두 내부에는 강력한 EMP 코일이 장착되어 적 로봇의 제어와 화기관제 등의 종합적인 기능을 강하게 방해한다.
아포칼립스
발로그 핵융합 회사에서 개발한 AP-33 아포칼립스는 핵전쟁으로 한 번 멸망했던 인류의 핵무기에 대한 금기를 깨고 다시 현역으로 복귀한 핵무기이다.
케토스 행성의 네빌 고원에서 첫 선을 보인 아포칼립스는 아포칼립스 특유의 강력한 핵 포탄의 착탄 지점 일대에 생존과는 관련없는 철저한 죽음의 정적만을 남기는 무시무시한 화력으로 인해 종말을 의미하는 아포칼립스라는 별명이 붙었고. 이내 제식화되었다.
아포칼립스는 초중량의 핵 포탄을 장거리에 발사하기 위해 엄청나게 많은 양의 에너지를 요구하고 포신 자체의 중량도 매우 무거워 발사 후 일정 시간동안 기동 기능을 상실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