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 들어올때마다 답답하고 안타까워서 씁니다.
노바 운영진들 다른 게임회사의 운영을 참고하기는 하나요?
노바도 정말 오랜만에 부활한 게임인데,
최근에 네이버에 "타르타로스 리버스(re-birth)"라는 게임이 나왔더라구요.
이 게임도 옛날에 흥행하다가 망해서 없어졌던 게임을 다른 회사에서 살린 케이스같은데,
예전에도 지금도 아직 플레이해본적은 없습니다만, 확실한 건 이벤트 페이지만 봐도 복귀혜택을 많이주고 검색어 순위까지 올리기 위해 노력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규모가 어느정도 있는 회사인 것 같고, RPG 게임이며 여전히 문제가 많은 것 같지만,
http://tartaros.game.naver.com/tartaros/ko/notice?boardID=378&serviceBoardID=27
이 링크에서 알 수 있듯 재오픈하면서 변화를 많이 주었고, 홈페이지나 이벤트 페이지도 요즘 트렌트에 잘 맞춰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스케일이 큰 게임이랑 비교했나요? 그럼 좀 더 작은 개발팀이 운영하고 있는 재오픈 게임을 찾아봅시다.
또 다른 게임으로, 재오픈한지 좀 되었지만 "부활! 얍카!" 라는 게임이 있네요. 이 게임은 옛날에는 즐겼지만 지금은 하지 않는데, 현재는 무료지만 재오픈을 시작할 때는 돈을 낸 후원자들만 할 수 있는 유료게임이었습니다. (2014년 1월 28일 쯤부터 무료화되어 지금까지 살아있네요. _ 아래링크)
http://www.yapcar.co.kr/bbs/board.php?bo_table=notice&wr_id=16&page=5
위 게임도 홈페이지보면 불만글이 있고 문제가 많아보입니다. 그러나 14년에 무료화된 이후에도 지금까지 쭉 유저가 있으며 적어도 노바보다는 동시접속자가 많을 것 같네요.
이외에도 부활한 게임이 찾아보면 많이 나올 것 같지만 당장 생각난 것만 적었습니다.
물론 실패한 경우도 있겠죠. 운영진들은 똑같은 짓을 하지 않기 위해 그런 것도 꼭 참고해보시길 바랍니다.
정말 슬프고 안타깝고 이해하지만, 객관적으로 보았을 때
노바 운영진의 능력은 너무나도 부족하네요. 특히 개발/디자인 쪽에서. 너무 일찍 오픈했어요. 튜토리얼도 만들지 않은채로 게임을 공개하다니 말 다했죠.
재오픈하는 다른 게임들이랑 비교해보면 진지하게 다른 회사에 넘기는게 정말 사랑하는 노바를 살릴 수 있는 길이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듭니다. 그렇지않으면, 정말 큰 변화 없이는 노바가 다시 없어질지도 몰라요. 혹시 대표분들께서 뭔가 고집하고 계신 것이 있다면 그것도 다시한번 고려해보시길 바랍니다. 가끔은 덱에서 절대 빼지 않던 나의 최애 유닛을 빼면 BP가 오르기도 하거든요. 특히 위에서 언급한 게임들은 게임 이름부터 변화를 주었고 많은 변화를 겪은 걸로 압니다.
다른 이야기로, 돈 필요하면 아직은 유저들한테서 얻을 생각마시고 광고 배너라도 따오시면 좋지 않을까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안그래도 분위기 암울한데 홈페이지나 인게임 채널선택 배경만이라도 좀 밝은 걸로 바꿔보는건 어떨까요?
2006년의 노바1492가 아니라 2016년에 맞는 노바1492를 만들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