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를 하고있으면 가끔 모르는사람들에게 길드있으시냐는 귓속말을 와봤지만, 오늘은 참 묘 한 방법으로 뒷통수를맞았네요.
저녁에 디트를하고있는데, 어떤분이 "님 럭20만넘게있으세요?" 라고 묻더라구요. 그래서 있다고하니까 본인한테 특강을 팔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이거 G템 강화할때쓸것같다고, 만약 님이 비싸게 사실 의향있으면 생각해보겠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이야기하다가 제가 "저도 특강을사서 써야하고 팔생각도없었던터라서 700만원에 님이 비싸게라도 구입하고싶으시면 귓말주세요" 라고 했더니 바로 알겠다고 하시길래, 저도 돈도 급하고 럭 다시 열심히 모으지뭐 라는생각으로 구매해서
레오섭에서 트레이드방에서 만났는데, 450만원을 올리시더라구요.
그러면서 한다는말이,
"요새 430이면 특강사는데 누가 700주고 사요, 450에 사드릴게요"
이렇게 이야기를 합디다.
하아.............
저한텐 필요없는 왓존으로 사버려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게 되서 결국 실랑이 끝에 500만원에 팔긴 팔았네요.
진짜 그냥 열심히 겜하다가 뭐 이런 말도안돼는경우가있는지 모르겠네요.
게임상 친구도없고 물어볼사람도없고 노바이번이첨이라 이런경우도 생기네요. 다들 모르는분들께 귓속말 올경우 신중하게 대처하시길 바랍니다.
나를 안 믿어서 거래 안해도 손해볼 거 없잖아요? 차피 그렇게 쓸 럭이 아니었으니까.
쨌든 500이라도 파셨다니 다행. 철면피 사기꾼이 그것마저 안 샀으면...ㅂㄷㅂ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