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계정으로 글 써보긴 처음이네요 ㅎㅎ (덜덜)
빠듯하게 준비하면서 응원 한 마디가 정말 큰 힘이 되더라고요.
물론 여기저기서 쓴소리 게시글이 올라오는거보면 저도 같이 댓글을 쓰고 싶지만 제가 감히 그럴 수도 없고 -_-;
평소처럼 이모티콘이나 채팅용어 마구쓰면서 활동하고 싶지만 몇 번 지적받아서 역시 눈치보인달까요 ㅋㅋㅋ;;
[GM젤리곰 : ( °ㅁ°)?]
많은 분들이 노바의 문제점이라고 글을 많이 올려주셨더라고요
근데 진짜 읽어보면 맞는말도 많지만 몇가지는 오해가 있어서 자꾸만 마음이 아퍼오네요 ㅠㅠ
뭐랄까 오해가 있는걸 보면 안그래도 겨우 버티고 있는 멘탈이 ... 0ㅁ0....
생각해보면 저도 2차 서비스 시절때 그런 종류의 글을 엄청 많이 올렸죠.
이런 기능 추가되었으면 좋겠다. 이거 오류 뭐냐 바꿔라. 이거 바꾸고 저거 바꾸는게 그렇게 힘드냐. 운영 왜케 못하냐 등등...
지금 제가 뒤돌아서 과거에 제가 썼던 글들을 읽어보면.... (동공대지진)
(내가왜그랬을까과거의나매우때리고싶다이전에썼던글다지우고싶다살아있어서죄송합니다지금일하면서참회중입니다)
뭐 하나 새로 넣거나 바꾸거나 하려면 게임이 통채로 흔들리는 모습을 보고선
와... 이래서 그 동안 아무것도 못바꿨구나 새삼 느끼더라고요.
바꾸고 싶은데 왜 바꾸질 못하니 ;ㅁ;...
이번에 기지디펜같은 퀘의 경우에도 수십번 몇시간씩 돌려보고 아무 문제 없어서 본서버 업뎃하니 필드서버가 사망하시고... (아아악 0ㅁ0!!!!)
사실 이런 적이 한두번이 아니라 서버/클라 관련 개발자 분들이 많이 고통받으세요 ㅠ~ㅠ;;
OBT 처음 오픈할때만해도 4천명 동접수준으로 서버를 준비시켰는데 2천명이 한번에 몰리니까 서버가 다운되고...
자동매치도 운영자 8명 모아서 돌렸을때도 문제없이 시작되었는데 테스트 열고나니 시작이 안되던 버그도 있었죠.
그리고 최근처럼 서버를 건들지도 않았는데도 갑자기 펑......... (서버야 죽지마 ;▽;)
전혀 의도하지 않았는데 문제가 발생하니 젤리곰님 만화처럼 다들 멘탈이 인수분해되버리더라고요.....
그 동안에도 꾸준히 달려왔지만, 시간이 참 빠르네요.. 벌써 2월이라니....
이전부터 '어렵다, 못한다, 힘들거같다' 하는걸 만들어야하니 미래의 저희들 모습은...
(책상 위에 넘쳐나는 각성음료)
저는 개인계정으로 이제 조금씩이라도 같이 활동해보려고 하고있어요.
공홈에 스샷도 올리고 게임도 같이하고 빽섭도 당하고(?)...
(대표님 : 하라는 일은 안하고?) (유저 : 돌 던질 준비)
사실 노바 운영하는 사람들이 노바 안하는건 말이 안되거든요.
.....음......실은 전 지금 107렙 본계정 말고 다시 1렙 계정 만들어서 처음부터 키우고 있어요 (소곤소곤)
이제 42렙인데....게...게임에 좀 껴주세요... 트롤만 안할께요 8ㅁ8....
뭐 암튼간에 아침부터 두서없이 쓰는 푸념글이였습니다 =_=;;ㅎㅎ
써놓고보니 뭘 쓴건지 모르겠네요 ㅋㅋㅋ;;
음... 결론은... 사랑해요 여러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