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중간고사가 끝난 GM레이센입니다. 이제 학기의 나머지 반만 버티면 매일 회사에 나올 수 있는 방학입니다.
최근에는 정보처리산업기사 자격증 시험에 붙기도 했군요.
사적인 이야기는 여기까지만 드리고, 이번 글에서도 새로운 배틀 맵에 대해 소개합니다.
미니맵과 인게임 이미지를 보도록 할까요.
오아시스 (8인용)
맵의 전경입니다. 양 팀의 기지 배치는 이 위치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기존의 페어 맵은 확률에 따라 특정 팀에게 유리한 자리 배치가 나오기도 했다는 점과 페어2 맵에서는 반드시 대치 상태로 자리가 배치된다는 점이 아쉬워서 이 맵에서는 반드시 난전이 발생하게끔 자리 배치가 이루어집니다.
좌측 상단 지역의 두 기지 배치입니다. 프롤릭스 같은 공중 유닛을 활용할 수 있는 언덕이 기지 사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우측 상단 지역의 두 기지 배치입니다. 기지들 사이의 지상 거리는 얼마 되지 않습니다.
우측 하단 지역의 두 기지 배치입니다. 맵 가장자리에 있는 언덕의 배치는 중앙을 기준으로 대칭입니다.
좌측 하단 지역의 두 기지 배치입니다.
난전형 맵의 특성상 "다굴" 이라 불리는 집중 공격이 발생하게 될 것입니다.
위험에 처한 아군에게 빠른 지원을 보낼 수 있도록 중앙에는 맵 사방으로 통하는 길이 있습니다.
오아시스는 언덕 지형이 아니기 때문에 오아시스 위를 지나는 공중 유닛들은 지상 유닛의 시야에 노출되어 공격받을 수 있습니다.
이 맵에서 소형 공중 유닛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페어와 마찬가지로 맵 곳곳의 언덕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신의 기지와 인접한 양쪽의 두 언덕 위에서는 상대의 기지까지 충분히 사거리가 닿을 것입니다.
여러 유닛들이 섞여 맵 곳곳에서 전투를 벌이는 모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맵에 대한 아이디어나 피드백을 감사히 받도록 하겠습니다.
이 맵은 한참 전에 만들어졌는데 중간고사가 끝나고 나서야 소개드려서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맵 에디터로 다양한 이벤트 및 재미있는 전장들을 개발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