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RPG 게임에는 레이드라는 대규모 전투와 재화 파밍이라는 컨텐츠가 있습니다. 이것들은 개발진의 역량이 충분하다면 노바에서도 구현이 가능하리라고 생각됩니다.
먼저 레이드 컨텐츠는 두 가지 방법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1. 스퀘어를 이용한 레이드
매일 혹은 특정 요일의 특정 시간대에서 비르고 또는 제미니 또는 레오의 스퀘어의 특정 장소에서 특정한 매우 강력한 몹을 생성합니다. 이 몹의 생성에 대해서는 인게임 전체공지(핫타임 알림과 같은것)나 스퀘어 내부의 공지 등으로 알릴 수 있습니다.
이 몹을 잡으면 스퀘어에 존재하는 다른 동급의 몹보다 훨씬 많은 골드를 얻을 수 있으며 럭이나 경험치도 얻는다면 더욱 좋을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아래에서 설명할 파밍 재화도 줄 수 있습니다.
2. 이벤트 퀘스트를 이용한 레이드
현재 매일 저녁 8시에 레오에서 이벤트방이 진행됩니다. 이것과 비슷하게, 퀘스트쪽에서도 이벤트방 비슷하게 레이드 방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유닛전인 것으로 하고 적부대 격파처럼 진행할 수도, 스퀘어처럼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각자 유닛을 1~3기정도 들고 시작하는 것으로 하며 스킬 와트도 약간 주어지고 보다 난이도가 높은 적부대 격파처럼 플레이를 하거나(대신 입장 인원도 많을것입니다), 스퀘의 맵을 그대로 차용하여 1시 위치에 있는 보스몹을 잡는 것으로 끝이 나거나 하는것입니다.
아니면 GM이 만드는 이벤트방이 아닌 특정 시간대에만 적용되는 퀘스트를 만들어(NPL이 특정 시간대에만 기능하는것처럼 퀘스트도 특정 시간대에만 특정 보상이 되게끔 적용) 그 퀘스트를 위와 같이 활용하면 될 것입니다.
레이드 컨텐츠의 방법은 위와 같고 다음으로 파밍재화에 대해 말하자면...
과거 노바에는 석류석, 흑요석, 뭐시기석 등 4종의 서브코어 제작자원이 있었습니다. 이 자원들은 각자 ~획득 이라는 자원획득 퀘스트를 이용해서 얻을 수 있었죠. 하지만 노바가 2015년 말 재오픈한 이래 서브코어가 완전 무료로 전환되면서 저 4종자원은 사실상 노바에서 완전히 잊혀진 존재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위에서 말한 레이드 컨텐츠를 추가하고 그 보상으로 4종자원을 지급하며, 과거에 서브코어를 만드는 장소였으나 현재는 아무 쓸모가 없어진 워크숍에서 그 4종자원을 이용해 특수한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4종자원으로 구매할 수 있을법한 아이템으로는 특수 강화제(특정 옵션 떨구기, 특정 옵션 올리기, 230%까지 가능한 강화제 등), 매달 판수를 채워야 얻을 수 있는 G템, 단종된 S템 등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정도면 컨텐츠로써도 충분히 기능하고 유저들에게도 강한 동기를 부여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파밍재화는 골드, 럭과 달리 매일(혹은 매주) 파밍 가능한 양이 정해져 있으므로 운영측에서 기간을 설정해서 해당 기간동안 꾸준히 레이드를 수행하는걸로 얻을 수 있도록 조정할 수도 있을것입니다.
레이센님 이제 곧 방학이니까 시간 많죠?
레이센 졸업하면 취업 준비해야되고 취업하면 연애해야하고 연애하면 결혼해야하고
결혼하면 자식농사 지어야하고 자식 키우면 대학까지 보내야해서
20년만 기다리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