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만에 들어와서 노바 몇 판 해봤습니다.

아라마루 시절 '유이'닉네임 쓰면서 초창기 활동했던 유저입니다.

부대 사지방에서 아이디 만들었다가 그대로 묻혀버렸던 노바1492...

오늘 문득 생각나서 들어와봤는데 생각보다 재밌네요!

랜덤매칭이며 시즌덱이며 친절한 유저분들까지...

솔직히 노바 설치하고 로딩화면일때도 퀘스트 돌리돌리하면서 머신건이나 겨우 맞추고 끄겠지 했는데

세상에 제가 매치를 그것도 1인분 하면서 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물론 캐리받은게 크지만요.. 놉고수분들 대단합니다 컨트롤하면서 오더까지 내리고 왜 프로게이머 안하는지 모르겠어요)

이미 다 죽은 노바인줄 알았는데 작게나마 희망의 불씨를 꺼뜨리지 않고 있었네요.

앞으로도 간간이 들어와서 할거고, 노바가 예전 명성을 찾긴 힘들겠지만 역사에 한 획을 그은 게임으로서 오래오래 유지됐으면 좋겠습니다!

노바 화이팅!

(레이센님 초보인 저에게 여러가지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_ _꾸벅)